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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공 그렇게 욕하지만 정재공이 임기 중반에 문제점을 인정하고  수확한 드래프트로  버티는 기아에서 아직도 정재공 최악 김조호 최고로 인식하는거 보면 좀 놀랍네용 ㅇ_ㅇ  

한 2년 지나면  김조호표  드랩에선   박지훈 하나만 덩그러니 남을거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ㅇ_ㅇ;     

물론 이범호는 누가봐도 그당시에 잡은게 잘한건데 김주찬은 아니었죠.  

정재공은  트레이드도 잘햇어요.  하다못해 먹튀 전환된  마해영 진필중도 발빠르게 손절매 하면서.      

박재홍-장성호 처리만 봐도   꽤나 차이납니다.ㅡ,.ㅡ;  

다만 팬들과 디립다 싸운것.   그리고 야구를 잘 모를때 간섭을 먼저한게  문제;        나중엔 팀 운영도 잘하기 시작했는데 팬들과 싸우기 시작하니까 모든 평가가 다 욕으로 번졌죠.  

지나치게 김성근이 추구하는 감독이 제왕인 현장만능주의를 맹신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독재자가 똘똘하면 좋긴 좋죠.   그것도  자기 나름엔(?)    한직으로 밀려나서 정신 못차리는  임원출신 사장 보다  감독이 확률적으로 야구를 잘 알긴 합니다만.  

그래도   프런트는 프런트 답게 정신차리고   감독과 코치는 자기 일을 확실히 하는 체제가  실패가 적습니다.    현장을 배려하는게 지나쳐서 현장에 끌려다니면... 

즉전감도 아닌 대졸선수 줄창 뽑아다 버리고  팜은 개판인데 베테랑 은퇴시키고  신고선수로 1군 뛰게 하는 불상사가 생기죠.  그러다가  김주찬을 50~58억+보상금에 잡아주기도 하는거고.....     감독이   정신이상에 걸리면 제어를 해야 하는데 그걸 끝까지 감싸주면서 내책임이다 하는게 멋진건지 전 전혀 모르겠어요.      

물론 야구라는 생태계의  전략을  알 생각이 없으면 그게 낫긴 하겠죠.      

모르면서  게으른게   모르면서 나대고  부지런한 것 보다    매우 나으니까요.     그래서 김조호는 최악의 단장은 아니지만  당연히 최고의 단장도 아닌거 같습니다.      

하필 믿은게 선동열이라서 문제인듯.         2년 동안 꼴아박고   이제야 야구를 알겠다 하는 감독에 올인하면  그거 믿어주다가 님이 짤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