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개운치 않은 느낌이네요.

큰 점수 차로 이겼지만, 내일 김명제에 이어 나올 투수도 없고, 타자들이 잘치긴 하지만 중간 중간 리듬이 탁탁 끊어지는 느낌.

그리고 선수들 표정이 밝지 않은 것들...

어두침침한 제 방 공기마냥 개운치 않네요.

불펜 투수들이 하나 같이 난조를 보이고 있는 상태라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안보이는 상황이네요.

오늘 김상현 불펜 등판한 걸로 보아 김상현은 다시 불펜으로 돌아올 것 같네요.

지금 두산 불펜 상황이

이재우, 임태훈, 고창성, 성영훈, 노경은, 진야곱, 이용찬입니다.

아마 오늘 던진걸로 봐서는 노경은은 내려갈 것 같고, 아마 홍상삼이나 금민철 정도가 올라올 것으로 보여지네요.

임태훈은 발목 삐끗해서 적어도 내일까지는 등판이 힘들 것 같고,  이재우, 성영훈은 이틀 연속 던졌고...

내일 가능한 투수가 고창성, 이용찬, 진야곱 정도 겠네요.

개운하지 않은 느낌, 역시 4월은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