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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오랫동안 공을 들이고 있는 기업은 CJ다. CJ는 식품과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사업을 하는 재계 20위 대기업이다. 전북은 김완주 전북지사(사진)가 직접 CJ측과 접촉하며 야구단 창단을 설득해 왔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전북은 최근 프로야구 10구단 범도민유치추진위원장으로 추대한 이연택씨를 앞세워 또 다른 대기업인 GS에게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GS는 재계 10위로 KT보다 규모가 큰 기업이다. 현재 프로축구 FC서울과 여자 배구단 GS칼텍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은 대한체육회장을 지내기도 한 이연택 위원장의 인맥을 활용, GS를 적극적으로 설득 중이다. 그러나 GS 역시 아직까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전북의 프로야구단 유치를 돕고 있는 한 야구인은 "CJ나 GS가 우리쪽과 함께 할 경우, 수원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 다만 시간이 많지 않아 빠른 시일 내에 파트너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414742

둘 중에 누구라도 전북과 파트너십 맺으면 무한 찬양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