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한국야구가 밉다 어느 에이스의 비참한 추락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11/2011031101148.html

링크입니다. 좃언....



'악몽'의 한국야구

페레스는 1981년생으로 아직 한창 때다. 데뷔시절 100마일(161km)에 달하는 불같은 강속구로 '제2의 랜디 존슨'으로까지 불리던 특급유망주였다.

샌 디에고 파드레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거친 그는 2006년 메츠에 안착하면서 전성기를 맞는다. 이듬해인 2007시즌 15승10패, 3.56, 2008년에는 10승7패, 4.22 등을 마크하고 그해 겨울 메츠와 3년 3,600만달러짜리 연장계약을 체결하며 소위 '잭팟'을 터뜨렸다.

탄탄대로일 것만 같던 페레스에게 그러나 전혀 뜻밖의 일이 발생했다.

2009년 3월 당당히 멕시코야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팀내 부동의 좌완에이스로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했다.

그런데 페레스 앞에는 예상치 못한 복병이 숨어있었다. 본선 2라운드에서 맞닥뜨린 한국전에서 난타를 당하고 주저앉았다.

그때의 여파가 얼마나 컸는지 이후 페레스는 끝내 제 구위를 찾지 못했다. 스피드는 갈수록 떨어졌고 볼 끝의 힘도 사라졌다. 원래 로케이션(제구)이 뛰어난 투수는 아니어서 기교를 기대할 수는 없다.

<<이부분에서 피식;;>>



이 현상을 두고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WBC 한국전 당시 당한 정신적 충격을 극복하지 못한 결과라고 꼬집는다. 두세 수 아래로 깔봤던 상대에게 얻어맞은 쇼크가 꽤나 컸을 걸로 짐작된다.

<<그 전문가들이 도대체 누구인지 이름이라도 까발렸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사이버 전문가들인가..누구야 ㅠㅠ>>


한국야구의 매운 맛에 쓰러진 메이저리그 에이스는 페레스뿐만이 아니다.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현재 시카고 컵스에서 뛰고 있는 카를로스 실바도 한국과의 4강전에서 뭇매를 맞고 아직도 나락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대표적인 투수로 꼽힌다.






구구절절 레전드 기사에 꼽힐만 합니다 -_-b

짱드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