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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3월 27일 토요일
동대문구장 개막전에서 mbc에 끝내기로 패배한 삼성은
3월 28일 일요일에
1만5천관중의 대구시민구장에서 삼미를 상대하게 됩니다

이만수는 개막전에 이어 이 경기에서는
2개의 홈런을 쳐내
이틀 동안 3개의 홈런을 쳤는데
경기결과는 삼미투수
인호봉의 호투와 양승관의 2타점으로
3:5 로 패배

분노한 관중들은 삼성감독 서영무를 불러내고
서영무감독은 패배에 대해 사죄;

한편 서울에서는 에이스 박철순을 앞세운
오비베어스가 엠비씨에 9대 2로 승리
박철순은 백인천에게 1회말 2루타로 타점을 내줬지만
이후 경기를 잘 마무리...

부산에서는 호화멤버의 롯데가 해태에 14대 2로 승리
해태는 김동엽감독의 입심에서는 이겼으나
롯데의 노상수를 공략못했고
김용희 김용철의 강력한 타선에 패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