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6시 5분에 튀어 나간다고 쿠사리 먹고-_-;;;;

글치만 열심히 튀어 나갔지만;;;

6시 45분쯤 잠실 도착..

3루측 레드지정석을 끊고,

같이 보기로 한 팝티머스 가발을 기다렸죠;(이놈 한화팬인데 ㅋㅋㅋ)

7시 넘어 도착;;;;;




들어가니 스코어는 2:0

앉자마자 영수는 연속 3안타를 맞고;
점수는 역전되고..

내가 왜 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지난 목동에서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목동에서 앉자마자 영수가 황재균한테 호무랑을 맞았던-_-;;;;;;;;

앞으로 영수 등판날은 티비 보려구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꾸역꾸역 점수주고(보통은 쳐막아야 정상인데ㅠㅠ)
날이 추워서, 구속은 평균 130대 초반...잘나와야 13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날이 추워서 그런거라 생각하기로 했;;;;;

눈야구는 여전히 쩔어주시고;
볼넷 8개......하아;;

양신 타석때마다 그렇게 위 풍 당 당 양 준 혁 ! 을 외쳐댔건만;
울 양신은 눈야구로 일관을-_-;;;;

일단은 6:4로 따라간것에 만족.
두번째는 우규민을 길게 던지게 하고, 투구수도 늘여준것에 만족.
내일 크루세타라 어차피 쉴거 생각하고 그렇게 투수운용했다면 김재박은 걍 천재-_-;;

지승민이 중간에 나와서,
그래도 이닝 먹어주고, 큰 위기 없이 마무리 해줘서 더 만족.
킁킁이는 뱃 스피드는 못따라오지만, 그 쩌는 선구안은 여전하다는데 만족.
태인이는 그저 보고만 있어도 배불러서 만족.


뭐 그정도네요...

상수는 이쁨 많이 받던데요.
응원가 불러줄때도 양신을 예외로 치면 박한이와 삐까삐까..

돼지색히는 진짜 까도 답이 없어요...
이건 뭐...2군 내리고 동찬이 3루보는게 나을듯...

배트로 공도 못맞추는 색히를 1군에서 5번으로 보는게 답답..
형우 돌아오면 경산가서 단내나게 구르자 돼지야..




결론은,
배에이스 등판할때는 절대 다음에 가지 않겠다...
150키로 이상 던지면 한번 가볼수도 있다...;;;;;;;

또 한가지.

졸 추웠다;;;;;; 여친님 안델꼬 간건 진짜 잘한 선택이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