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말 가지고 팬 뚜껑 열리게 하는 재주가 참 많으세요.
엊그제 150키로 던지는 윤석민이 부럽네 어쩌네..
어제 오승환을 선발로 돌리네 마네...
이런 말에도 이젠 딱히 열 받지도 않네요. 워낙에 열 뻗치는 소리를 많이 들어와서 내성이 생겼다고 할까요..하아.

덮어 놓고 거짓말이라 하긴 머하지만.. 참 많이 의심이 가는..
"정현욱은 선발 시켜줄라 해도 지가 싫다러다.."
"안지만 지가 더 몬 던지겠다 해서 노히트였지만 바꿨다.."

결정적으로 작년.
"배영수? 걔는 이제 변화구 투수 다 됐어. 이유? 모르지."

아놔..ㅋㅋㅋㅋ
최소한 도의적으로 배영수한테 그런 말을 하면 안되는 거였습니다.
배영수 변화구 투수가 됐네 어쩌네 소리까지 들은 마당에 윤석민이 어쩌고, 오승환이 어쩌고는
이제 별 감흥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