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제가 롯데팬은 아니지만... 홍성흔의 타격을 보니 뭔가 아닌 거 같아서 기사를 찾아봤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18&aid=0001962257


테마는 기본기였다. 포수의 자존심을 찾겠다고 선언한 만큼 포수가 갖춰야 하는 기본부터 다시 시작했다. 그 결과 문제가 됐던 송구에도 자신을 찾게 됐다. 6일 경기는 그 자신감을 확인시켜 준 한판이었다.

홍성흔은 "8kg정도 감량하며 몸이 많이 가벼워졌다. 도루를 잡아냈을 때는 솔직히 나도 놀랐다. 기본에 충실했던 것이 힘이 된 것 같다"며 "그동안의 아픔이 많은 공부가 됐다. 어느 보직이건 상관 없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 캠프에서 우리 투수공을 못 받아본 만큼 더 부지런히 움직이며 투수들과 호흡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과거 포수 수비를 보기 위해서 체중 감량을 한 적이 있었죠.
그러나 결국은 포수로 돌아가지 못하고 지명타자가 되고 난 뒤 벌크업을 하게 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241&aid=0002006698


지명타자 포지션이 주는 장점도 있다. 포수 시절 홍성흔의 몸무게는 87㎏이었다. 포수는 체력 소모가 가장 큰 포지션. 무더운 여름이면 몸무게가 4~5㎏ 가까이 준다. 포수 타격왕이 드문 이유다.

홍성흔의 지금 몸무게는 95kg. 포수 시절보다 8kg 많고 지난해(90㎏)보다도 5㎏ 늘었다. 파워 히터로의 변신을 선언하며 오프 시즌 웨이트레이닝으로 근육을 키웠다. 정규 시즌 중에도 1주일에 두 번, 한 번에 1~2시간씩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며 몸 상태를 유지하려 애쓴다.




홍성흔은 지명타자를 맡으면서 자신의 체중관리를 더 쉽게 할 수 있었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09&aid=0002200664


그는 뜻하지 않은 체중 감소 효과를 얻었다. 자신도 모르게 8kg나 빠졌다. 홍성흔은 "살이 많이 빠졌다. 아직까지 괜찮지만 더울때 힘이 떨어지지 않게끔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하며 힘을 키울 것"이라고 대답했다. 언제나 그렇듯 긍정의 힘은 변함없었다.



그런데 외야를 보고 난 뒤 몸무게가 저렇게 빠져버렸으니...
물론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체크하는 선수인만큼 조만간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겠지만 작년만한 장타력은 전혀 안나올 거 같습니다.
그리고 홍성흔이 수비를 나가면서 롯데의 외야 수비력은 그야말로 붕괴가 되어버렸고요.

거기에 갑자기 찾아온 조성환의 부진...
요 2개가 맞물리면서 롯데의 클린업의 위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