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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민한의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7월 중순 2군 등판, 7월말 1군 무대 복귀의 예정된 수순을 그대로 따른다.   롯데 로이스터 감독은 8일 창원 넥센전에 앞서 "손민한의 복귀 준비는 잘되고 있다.

어깨에 통증이 없다. 일단 내일(9일) 불펜피칭을 한 뒤 14일 2군 경기에 내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넥센 2군과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로이스터 감독은 "그날은 야간경기로 치른다. 손민한은 이닝에 상관없이 50개를 던질 것"이라고 했다. 이후 5일 로테이션으로 두차례 더 2군 경기에 나선 뒤 1군에 올라올 예정.   지난 5월1일부터 불펜피칭을 한 손민한은 그동안 구속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해왔다. 6월23일 마산구장에서 가진 불펜피칭에서는 최고구속 132㎞를 찍어 희망을 갖게 했다.

그러나 이후 두차례의 등판에선 130㎞를 넘기지 못했다. 특히 최근엔 몸살로 피칭이 미뤄지기도 했고, 지난 4일 잠실에서 가진 불펜피칭에서는 최고 128㎞를 기록했지만 허리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2군 등판을 통해 손민한이 예전의 구속을 찾길 바라고 있다. 아직까지 어깨에 통증이 올까봐 전력을 다하지 않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불펜에서 던지는 것과 2군 경기에 나가는 것은 다르다. 1군에서 던지는 것은 또 다르다"면서 "2군에서 120~130㎞의 공을 던지면 난타당할 수 있다. 그러면 손민한도 더 힘을 내서 던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조정훈이 팔꿈치 부상으로 빠져있는 롯데로선 손민한의 복귀가 꼭 필요하다. 로이스터 감독은 "얼마전까지만해도 손민한의 복귀는 옵션정도였는데 지금은 필수사항이 됐다"며 손민한의 조속한 복귀를 바랐다.
<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아 얼렁 복귀해서

빵구난 투수진에 힘이 되어주세요..

글고 핑키야 너도 얼렁 복귀해라

광저우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