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광어회도 아니고..이름이 특이하시군요.

특이하신 이름만큼..볼판정도 특이하셨는데..

압권은..양준혁의 타임아웃 요청때 였죠.

투수가 와인드업 끝내고 막던질려는 찰라..

무슨 생각에서인지 양준혁이 타임을 요청했고...

심판은 언제나 그렇듯.. 타자가 요청하면 어떤 상황에서든

타임을 받아주어야 한다는 듯.. 바로 타임을 선언했죠

아 물론.. 투수는 이어지는 모션으로..공을 던질 수 밖에 없었죠.

이때...

로이스터가 발끈 해서 큰소리로 뭐라 했나봅니다.

주심은 방귀뀐 넘이 성낸다고.. 외려 더 크게 뭐뭐~! 하며 댓구를 하더군요..

이후에 어떤 욕을 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당시 해설자는 이런말을 하더군요.

투수는 저 상황에서 제대로 스트라이크를 꽂아야 한다고..

그래야 이후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낼 수 있는 항의가 가능하다는 뜻이었을 겁니다.

심판의 타임아웃 선언으로.. 영향을 받은 투수가 높은 공을 던졌거든요.


저 사건이 있은 이후에 강주심의 스트라이크 존이 갑자기 쪼그라든건지..어떤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래 동영상 처럼.. 짠물 판정을 하더군요.

그런데.. 저 짠물이 9회말까지 이어졌다면 또 모르겠는데...

강포수의 입김 탓인지.;;; 8, 9회는 또 볼 같아 보이는 것도 스트라이크 선언 할때도 있고...

완벽한 스트라이크로 보이는 것도 볼을 선언할때도 있고..

종잡을 수 없더군요.


소생이 판단컨데.. 옹졸한 맘에 속이 좁아 존이 쪼그라든것과는 별개로..

이 심판은 공의 궤적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심의 볼판정도 카메라 판독이 절실히 요구됨을 다시 한번 느낀 경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