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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외국인 수석코치 실험은 실패했네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0&article_id=0000028805


15일 일본으로 귀국한 이토 코치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직접은 아니지만 취임 요정의 이야기는 듣고 있다”며 “일본에서 감독을 하고 싶은 생각은 물론 있고, 이는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 토 코치는 가까운 시일 내에 구단 측과 만나 구체적인 협상에 들어간다. 두산과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두산이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려 사령탑을 맡는 데는 문제가 없다. 이토 코치와 지바 롯데는 빠르면 이번 주중에 합의해 공식 취임을 발표할 전망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73&aid=0002181317

스프링캠프부터 선수들 지도에 의욕을 보인 그는 시즌 중인 5월엔 타격코치도 겸임하는 등 무게가 더 쏠렸지만 시즌 후반으로 가면서 그의 역할은 포수 지도쪽으로 기울었다. 실력이나 경험 등에서 뛰어난 인물인 것은 분명했지만 언어소통 문제와 감독과의 역할 분담이 제대로 안돼 기대했던 효과는 보지 못했다. 두산 김태룡 단장도 "팀의 수석코치는 외국인 코치가 맡을 자리가 아닌 것 같다"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