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아무리 기다려도 그런 기사가 올라오지 않는군요.

결국 어제 올린 손주인으로 수비강화법을 찾나봅니다.



이대로 두면 게임후반에 최형우 박석민은 벤치에 있는 상황이 자주 발생되겠군요.
암울한 상황이 아닐수 없습니다;
나이30도  안되는 애들이 경기 매조지할때는 빠져야 한다는게;;
이런 놈들을 삼성의 미래라고 기대했던 제 자신이 참 초라해지는군요;



류감독에게도 불만이 쌓여갑니다.


선감독이 있었을때엔 "타선 리빌딩 성공. 투수 아직" 이라고 했었습니다.
모두 어느정도는 동의했습니다. 선수들의 성장곡선이 원만했지만 후퇴하진 않았죠.

그러나 아시다시피 리빌딩에 성공했다고 여겼던 타선이 전혀 갈피를 못잡고 있죠.
의외로 부족할꺼라 여겼던 투수진에서 힘을 내고 있는데 타선은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또한 류감독은  최고의 유격수 출신입니다. 삼성에서 오랫동안 수비코치를 했으며
능력을 인정받아 국제대회에서 단골 수비코치로 참여하는 분입니다.

선감독이 재직할때에는 무조건 "수비가 되야" 라인업에 올릴수 있었습니다.
수비가 안되는 선수는 아예 1군에 올라올수도 없었습니다.

수비수가 작년과 별반 다를바가 없는데도
갑자기 수비가 무너졌다는 것은 . .. 1차적으로 감독의 관리 부실을 꼽지 않을수가 없네요.


어제와 같은 클러치에러 이전에 ...벌써 몇번 보여줬습니다.
쉽게 잡을 것도 어렵게 잡는 일은 손가락이 모자를 정도로 잦은 일이었습니다만
그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입니다.

"석민이가 뜬공이 약하니 그쪽에서 뜬공이 오면 무조건 2루수나 유격수가 우선으로 잡는다"
라는 대답만 해왔습니다.

결론적으로 한 선수의 잘못된 수비버릇이나 정신자세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한 것도
원인이라면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벤치는 아무런 제스추어가 없습니다.


조금은 기대했는데 오늘도 그렇게 넘어가겠군요.


메이져리그에서는 유망주에게 길어야 3년의 기회를 준다고 하죠.
3인방에게도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쥐어주고 싶습니다.
올해도 안되면 끝이라는 절박함이 생겨야 합니다.

저 역시도 이젠 기대를 접었습니다. 
재능, 능력...그보다 열정과 근성이 먼저이길 바랬습니다만



양신형한테 선수 복귀하라고 트윗질이나 하고 싶군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