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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발표된 제2회 WBC 대표팀 2차 명단(32명)에는 김병현도 당당히 이름이 올라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김병현이 지난 1년간 무적 선수로 뛰지 못했지만 그의 이름값과 경력에 여전히 기대를 걸고 있다. 이날 김병현에 대한 배려도 공개됐다. 김 감독은 26일 “김병현이 국내에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었고 양상문 투수코치가 연락을 해본 상태”라며 “김병현이 최종 28명 명단 안에 들 경우 한화의 하와이 캠프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표팀 한 관계자가 최근 “김병현이 1월 중 프로야구 8개 구단 가운데 한곳에 들어가 동반훈련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논의한 결과다.

　한화는 내년 1월 말부터 하와이에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현재 국내에서 개인훈련 중인 김병현은 1월 말부터 한화 구단과 함께 하와이에서 몸을 만든 뒤 2월15일 WBC 대표팀의 하와이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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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볼빨간 감독님이 재활시키고 낼름 하시는거 아님?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