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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조 네이버 링크에요.



삼성 불방망이 원동력은 '기술' 아닌 '마인드'의 변화




내용中



"삼성에 와서 타자들을 죽 보는데 모두들 초반에 3점 정도를 뽑으면 더 이상 점수를 낼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았다. 공격은 잊고 '이제부터 수비'라는 의식이 컸다. 타자들이 그래서는 안 된다"는 김 코치는 "그러다보니 타격감이 저절로 떨어졌고 자신감까지 떨어졌었다. 하지만 최근 이런 의식들이 바뀌면서 모두 끝까지 자신있게 배트를 휘두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맞아요 요 몇년간 가장 아쉬웠던게 그런거였죠.
수준급 선발한테 초반에 점수 뽑고는 추격조투수한테는 점수를 못뽑고 
괜히 삼점 라이온스가 아니었어요.


 코치는 "여전히 타이밍이 늦어서 변화구 실투를 치는 수준이다. 아직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스프링캠프 때 정말 훈련을 많이 시켰다. 다른 선수들이 숙소에서 구장까지 버스타고 올 때 모상기는 일부러 뛰어오도록 만들었다. 그런데 모상기 입장에서는 힘든 것보다 자신에게 그런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더 컸던 것 같다. 기회가 오면서 집중력이 발휘되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기술보다는 '나도 노력하면 1군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새로운 거포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모상기에 대해서는 요즘 워낙에 많이 떠들어댔으니 스킵~


김상수 역시 같은 케이스다. 올시즌이 시작되기 전 김 코치는 김상수와 홈런 내기를 했다. "난 홈런은 못 친다"고 하는 김상수에게 김 코치는 "넌 재능이 있다. 올시즌 최소 3개는 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고 만약 실제로 홈런 3개가 나오면 김상수가 10만원을, 실패하면 김 코치가 10만원을 내기로 했다. 그 결과 데뷔 후 홈런이 하나도 없던 김상수는 올시즌 어느새 2개를 쏘아올려 목표에 하나만 남겨두고 있다. 기술이 아닌 마인드의 힘. 김 코치가 강조하는 강타자의 최고 조건이었다.
 

상수가 9번타석에서도 큰 역할을 해줌으로써 타선의 연결고리가 더욱 끈끈해졌죠.
어짜피 1.2번 해야 되는 선수니까요.




시즌초 다소 어수선하고 모래알 같았던 분위기가 어느정도 다잡아 지는 듯 합니다.
류감독도 초반에 많은 비난을 받으며 좀더 나아진 운용을 하는듯 하고요.
박석민 최형우도  까인 양의 절반 만큼은 해주고 있습니다.



박석민은 올시즌초까지 보여줬던 변태스윙이 이젠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대로 잡혀진 자세에서 스윙을 해버릇하니 장타도 나오고 홈런도 나오고요.
형우는 늘푸른 소나무가 되어 꾸준히 제역할을 해주고 있고요.




요즘 삼성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중 하나가 바로 코칭스태프 입니다.




 <사진 - 삼성라이온즈 홈피>


대부분이 삼성라이온즈의 선수출신입니다. 100프로 삼성출신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김평호,김호 코치는 타팀출신이고요. 이런것이 제대로 된 조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타격의 달인 레전드 장효조.. 삼팬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 양코치님을 비롯..
최근에 은퇴하며 코치로서 자리잡고 있는 김재걸, 김종훈, 레전드김한수 까지.

연배도 적절하고 구성도 괜찮고요.


라인이 없는 곳은 없다지만 1군투코에 외국인을 둘정도로 개방적인 느낌을 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장태수 수코가 참 좋은데요.
젊은  류감독을 보좌하는 57년생 노장이라..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 인상이지만
젊은 코칭스태프를 흔들림없이 보좌하기에 적절한 기용이라 생각되요.
대부분 유한 성격인데 장태수옹처럼 월남전참전용사 느낌나는 코치 있으면 좋죠;


(위 구성은 선감독이 있을때 거의 만들어졌는데요. 이점이 선감독이 행한 가장 큰 업적이라 생각합니다.) 



여.전.히. 우리는 코치진 믿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