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예전 클로버문고 중에 하나인(일본만화의 불법번역물이지만)

바벨2세를 보면

요미가 자신의 초능력을 수십배로 증폭시키기 위해서

초능력증폭기라는 걸 만들어서 바벨2세를 궁지로 몰아넣지만

바벨2세를 완전히 제압할수 있는 순간에

알수없는 원인으로 요미는 교신두절 상태에 빠지는데...


부하들이 요미를 찾았을때는 요미는 이미 사망한상태(또 부활하긴하지만)


요미는 초능력증폭기가 사실은 초능력을 증폭시키는게 아니라

자신이 가진 초능력을 단기간에 최대한 펌프질해서

자신의 몸을 끝장내는 기계였던 것....



저번 주 선동열 감독의 투수운용을 보니

마치 투수들을 퍼부어서 투수진을 끝장낼려는 듯이 보이더군요.

이제까지 냉철했던 투수운영이 갑자기 180도 바뀐 것을 보고

좀 의아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지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이런 식으로 지는 건 전혀 선동열감독 답지 않더군요.



수많은 부상선수들로 인해서 더이상 순위 싸움에서

경쟁하는게 불가능하니

차라리 남은 시즌을 포기하고

권혁 정현욱을 선발로 등판시키는게 장기적으로

삼성라이온즈에 훨씬 도움이 되어보입니다.


ps) 오승환이 글러브던진건 어제가 처음은 아닙니다
목동구장에서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 올라와서 홈런을 맞았을때도
글러브를 던졌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