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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동영상은 대통령배에 나온 장민익입니다. 이때는 130km/h 대 후반을 던졌더군요. 하체도 조금 부실해보이고 공을 밀어던지는 것 처럼 보입니다. 밑에 있는 움짤은 엠팍 똘치님이 만드신 움짤이라는데, 같은 대통령배인 것 같습니다. 이 때는 1차지명자로 적당해 보이지 않았네요. 이번에 광주지역에 심동섭, 김정훈, 유경국 등 좋은 투수 자원이 많았으니 예전 방식대로였더라도, 2차지명으로 풀렸을 것 같네요. 하지만 앞선 팀의 2차지명에서 장민익을 픽했을 가능성이 컸을 것 같네요. 지명방식이 바뀐 것이 올해는 좋게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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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세 장은 각각 오른쪽, 왼쪽, 타자 쪽에서 본 장민익의 모습입니다. 출처는 엠팍입니다.(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kbo&idx=381308&cpage=1)

이 밑 움짤은 미추홀기 당시 영상입니다. 며칠 전에 끝났지요. 체격이 조금 단단해진 모습입니다. 벌크업 되진 않았아도 생각보단 밸런스가 잡혀있는 것 같네요. 두산에 190 넘는 장신의 투수, 조승수가 있는데 그 친구보다 더 몸이 좋네요. 보폭이 크지 않고, 상체 위주의 피칭을 하는데 팔각도만 조금 낮춘다면 랜디 존슨 비슷하겠네요. 이때는 구속이 143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예전 부산상고 출신의 이혜천이 막 입단했을 때 130km/h를 갓 넘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이혜천이 1년만에 150km/h를 상회했던 사례도 있고 하니, 일단 구속이 조금 높아지길 기대합니다. 여기에 떨어지는 낙차 큰 커브, 체인지업 정도의 구종만 익혀도 1군에서 쓸만하지 않을까요? 두산 스카우트는 4~5년 정도를 내다보고 뽑았다고 하는데, 2~3년안에 1군 선발로 등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산에 단 한번도 없었던 좌완 선발 에이스를 기대합니다. 움짤 출처는 엠팍 야구홀릭님 블로그 입니다.(http://yagooholic.tistory.com/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