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현재 & 추정 피타고리안 승률 (2014.05.14)
- 작성일
- 14-05-15 00:54
오심을 볼 때마다 피타고리안 승률 계산 하는 것에 회의가 듭니다.
심판이 승부를 결정지어 버리면 기대승률을 구해보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면 이런 문제들이 어느 정도 해결될 것입니다.
팬들은 오심으로 승부가 결정되지 않아서 좋고, 팀과 선수들은 억울하지 않으며, 심판들의 부담도 훨씬 줄어들죠.
늦어도 내년 시즌에는 반드시 비디오 판독이 도입되었으면 합니다.
피타고리안 승률이란 세이버 매트릭스의 아버지 빌 제임스(Bill James)가 고안해 낸 승률 예측법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피타고라스의 정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득점과 실점 두 지표를 이용하여 기대 승률을 구하는 방법입니다.
피타고리안 승률 = 득점의 1.82제곱 ÷ (득점의 1.82제곱 + 실점의1.82제곱)
처음에는 지수값으로 2가 사용되었으나 1.82 혹은 1.83이 실제 결과와 더 근접함이 확인되었고, 저는 두 값 중 1.82를 지수로 사용하였습니다.
팀간 상성 관계가 존재합니다.
이 점에 착안하여 팀간 예상득실점을 추정(팀간 16경기)하고, 시즌 종료시의 예상 득실점을 구해보았습니다.
피타고리안 기대승률 변화 그래프입니다. 시즌 초반의 데이터는 제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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