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부상자 5명’ SK “돌아올 때까지 무조건 버틴다”
- 작성일
- 14-04-27 16:28
SK 이만수 감독(56)은 ‘위기’라고 했다.
이 감독은 27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1차 위기가 왔다.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
SK는 주전 선수가 5명이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가 2명이나 빠졌다.
외국인 투수 로스 울프는 지난 11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한 뒤 휴식일을 맞아 2군에 내려갔다. 그리고 16일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르다 오른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오른 전완근 미세 염증이 발견됐다. 상태가 호전되고 있지만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 정도 더 걸러야 한다.
토종 투수 윤희상도 일주일 정도 휴식이 필요한 상태다. 지난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한 윤희상은 롯데 김문호가 친 타구에 급소 부위를 강타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큰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지만 윤희상도 등판을 한 차례 걸러야 한다.
이 감독은 “백인식과 여건욱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둘의 공백을 채울 고육책을 내놓았다.
야수진에도 부상자가 3명이나 있다.
루크 스캇은 지난 22일 문학 NC전에서 내야 안타를 치고 전력질주를 하다 상대 1루수 에릭 테임즈와 부딪혀 넘어지면서 왼쪽 손목을 다쳤다. 24일 문학 NC전에서 왼손 4번째 손가락이 골절당하는 부상을 입은 포수 조인성은 복귀까지 3~4주 정도 걸린다. 내야수 박진만은 우측 무릎 십자인대 부분이 파열돼 최대 6개월의 재활 기간을 가져야 한다.
5명의 부상 선수 중에서 울프, 윤희상, 스캇은 그나마 이른 시일 안에 복귀할 수 있다. 이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이런 위기가 안 와야 하는데…, 경기를 하다 부상을 입은 것이니 어쩔 수가 없다”면서 “‘길게 본다’는 생각으로 부상자들의 복귀를 기다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SK 입장에서는 주전 5인방이 돌아올 때까지 버티는 길 밖에 없다.
이 감독은 27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1차 위기가 왔다.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
SK는 주전 선수가 5명이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가 2명이나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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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이만수 감독 |
토종 투수 윤희상도 일주일 정도 휴식이 필요한 상태다. 지난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한 윤희상은 롯데 김문호가 친 타구에 급소 부위를 강타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큰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지만 윤희상도 등판을 한 차례 걸러야 한다.
이 감독은 “백인식과 여건욱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둘의 공백을 채울 고육책을 내놓았다.
야수진에도 부상자가 3명이나 있다.
루크 스캇은 지난 22일 문학 NC전에서 내야 안타를 치고 전력질주를 하다 상대 1루수 에릭 테임즈와 부딪혀 넘어지면서 왼쪽 손목을 다쳤다. 24일 문학 NC전에서 왼손 4번째 손가락이 골절당하는 부상을 입은 포수 조인성은 복귀까지 3~4주 정도 걸린다. 내야수 박진만은 우측 무릎 십자인대 부분이 파열돼 최대 6개월의 재활 기간을 가져야 한다.
5명의 부상 선수 중에서 울프, 윤희상, 스캇은 그나마 이른 시일 안에 복귀할 수 있다. 이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이런 위기가 안 와야 하는데…, 경기를 하다 부상을 입은 것이니 어쩔 수가 없다”면서 “‘길게 본다’는 생각으로 부상자들의 복귀를 기다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SK 입장에서는 주전 5인방이 돌아올 때까지 버티는 길 밖에 없다.
은 ‘위기’라고 했다.이 감독은 27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1차 위기가 왔다.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SK는 주전 선수가 5명이나 부상으로…',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4/27/l_20140427020014593003496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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