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아직도 순혈 타령하는 팬들이 있는 거 보니 이팀은 팬도 참 문제.
- 작성일
- 14-04-12 12:18
선동열을 보고도 아직도 순혈 타령하는 팬들이 있는 거 보니 이팀은 팬들도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순혈이 밥먹여 주나요.
감독직은 감독직을 잘 할 수 있겠다 싶은 사람을, 적절한 사람을 앉혀야지 무슨 감독직이 은퇴선수들 돌아가며 해먹는 자리도 아니고...
기아 프런트나,해태출신 지도자들이나,팬이나 그 해태 옛생각에 아직도 구시대적인 마인드가 있는 거 같아요.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는 데 옛영광에 사로잡혀 과거에만 집착하는... 결국 그러면 낙오하는 것이죠.
소니를 보세요 한 때 전자회사 하면 아이콘 같이 소니가 생각나던 시절이 있었는데 결국 그 소니는 과거의 영광에 집착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 시대에서 변화하기를 거부해 지금은 옛 영광은 사라지고 이젠 금융회사가 대표적 업종이라는 말까지 나오죠.
아직도 선동열 재계약, 또는 내부승진 또는 이강철 찾고 한대화 찾고 하는 팬들 보면
기아 타이거즈 야구를 보고 응원하자는 것인지...아니면 과거 선수들 얼굴 보고 싶어하는 것인지 참 아리송 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의 선동열 호의 기아를 보고도 재계약 얘기 하는 사람들은 걍 선동열 사진을 방에 걸어 놓으라 하고 싶네요.
뭐하러 기아 야구 보나요. 선동열 얼굴보면 되는 것이니까 방에 사진 걸어놓고 그것만 보고 살면 행복할 것인데요.
그리고 이종범을 감독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선수때와 감독은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수많은 스포츠 및 메이저에서도 스타 플레이어가 지도자로 실패하는 경험은 아주 많습니다.
선수때 잘했다고 지도자로 잘한다는 게 아니라는 것이죠.
이종범도 지도자로서 회의적인 게 공부하는 자세가 없습니다.
전에 미국에 가서 연수 받으면 어떤가 얘기 나왔을 때 이종범이 그랬죠. 야구는 다 알아서 미국가서 배울게 없다고
이런 마인드로는 지도자로 성공하기 힘듭니다.
넥센의 염경엽 감독 보십시오... 선수 때 잘해서 감독으로 잘하나요.
넥센 염감독은 엄청 학구파입니다. 야구 공부를 엄청 한다는 겁니다. 김성근 감독도 마찬가지로 지금 나이에도 메이저 야구봅니다.
지금 나이에도 김성근 감독은 야구 공부합니다. 누구보다 야구를 잘 알지만 누구보다 또 야구공부를 많이 합니다.
지도자로 성공하려면 공부하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선수 때 자신이 야구 잘했으니 뭐 야구 이렇게 쉬운데 이렇게 하면 되는 거 아닌가?
본인들이 선수 때 잘한 건 본인들이 선수로 잘한 것이고 지도자로 선수들을 가르치고 팀을 운영하는 건 다른 차원이죠.
첼시의 무링요도 선수시절은 무명입니다. 바르샤에서 통역하던 양반입니다.
마라도나 보십쇼. 선수 땐 누구보다 축구잘했고 남아공 월드컵땐 아르헨티나 선수들도 축구공에 적응 못할 때
선수들 보다 더 적응을 잘하고 프리킥 시범까지 보이던 마라도나 감독으로는 어떤가요?
지도자로 적절한 사람은 야구 공부를 하는 사람입니다.
세이버 스텟도 공부하고 여러가지로 야구공부를 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감독으로 적절한 사람들이지.
과거 선수 때 명성으로 나는 야구 다 알아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지도자로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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