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도배 아니려나 걱정됩...
암튼간에 일단 올립니다


3월 6일 12실점
포수
신경현 5이닝 6실점, 박노민 4이닝 6실점

투수
카페얀 4실점
송창식 2실점
허유강 0실점
박정진 3실점
최영필 0실점
구대성 2실점
양훈 1실점

* 포수의 리드에 따르지 말라고 지시한 날

3월 7일 4실점
포수
이희근 6이닝 3실점, 박노민 3이닝 1실점

투수
류현진 0실점
정재원 2실점
데폴라 1실점
윤근영 1실점
안승민 0실점
윤규진 0실점

3월 9일 9실점
포수
박노민 7이닝 7실점, 이희근 2이닝 2실점

투수
유원상 0실점
마정길 6실점 (ㅠ.ㅠ)
김혁민 1실점
박정진 0실점
황재규 0실점
허유강 0실점
양훈 2실점


3월 11일 3실점
포수
이희근 9이닝 3실점

투수
카페얀 3실점
윤근영 0실점
안영명 0실점
허유강 0실점

* 승부치기 제외

3월 12일 4실점
포수
박노민 5이닝 4실점, 이희근 4이닝 무실점

투수
류현진 4실점
구대성 0실점
김주 0실점
정재원 0실점

3월 13일 4실점
포수
이희근 8이닝 1실점, 신경현 1이닝 무실점

투수
데폴라 1실점
송창식 0실점
윤근영 0실점
윤규진 0실점

* 승부치기 제외


포수 지시를 따르지 말라고 지시했던 첫날을 제외하고 포수별 이닝과 실점을 한번 재봅시다

이희근 29이닝 9실점 포수 방어율 2.79
박노민 15이닝 12실점 포수 방어율 7.20
신경현 1이닝 무실점 포수 방어율 0.00


이희근이 마스크를 썼을때 성적이 유독 튑니다.
아직 적은 표본 수치지만 이희근이 다른 포수들보다 유독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걸 보면 현재로서는 포수 경쟁에 한발 앞선 느낌이네요.

어제 경기도 데폴라의 제구가 초반에 잘 안된 느낌이지만 잘 살려서 타자들을 요리한 느낌이고요...
2년의 풀타임을 소화한 경험이 쌓여서 그런지 박노민과의 '포수' 경쟁에서는 한발 앞선거 같습니다.

물론 타자로서의 능력은 작년에 홈런 5개를 쳤던 박노민이 앞서있는건 사실입니다. 시범경기 무안타라고 해도 말이죠.

게다가 이희근의 앞길에 걸린 군대 문제때문에 박노민이 언젠가 자리를 잡겠지만 말이죠


여튼간에 두 85년 동갑내기 포수의 경쟁은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시작은 아무래도 주장이기도 하고 감독님이 공언한대로 신경현 선수로 시작하더라도 끝은 두 선수의 경쟁이 될거 같아서 흥미롭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