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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직입적으로 말해서 제목에도 적었다 시피 롯데측의 반응이 마음에 안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간 정수근의 사고 친것들을 감싸고 정수근 선수에 대해서 무조건 옹호하고자 하는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해운대 야구방망이 사건으로 인해서 대한 팬롯데의 정수근에 으로써 애정과 응원하고싶은 맘은.. 롯데의 2군 무명선수보다 떨어집니다 제 입장에선



하지만 정수근은 롯데 선수입니다. 아.. 롯데 선수'였었죠' 지금은 이렇게 표현해야되나요

정수근 선수에 대해서 프로야구 팬들의 호감도를 조사해보면.. 아마 10에 7,8 정도 이상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가 주류를 이룰겁니다

실력과 그 선수 특유의 개성은 제외하고 그간의 사고 친것들때문에 말이죠



그렇지만  정수근의 야구 실력은 어떠냐..라고 또 물어본다면..

아마 10에 5이상은 확실히 야구 센스,실력은 타고 나긴 났다라고 얘기 하실 분들이 꽤 될겁니다


그런 선수가 사생활은 제끼고나서 팀에 존재한다면 전력적인 면에선 어떻게든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말하고자 하는것도 여기에 포인트를 두고 드리는 말입니다



8개구단..모든 프로야구팀은 모기업의 홍보가 주목적이 아닌.. '우리팀'의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한해 한해 지날때마다 약점은 보강하고 강점은 더 부각시킬려고 하는 전력보강을 계속 하고 있는 거고요

시즌 시작전 말이 많았고.. 장원삼 파동과 관련 자기팀 팬들로부터도 적잖은 비난을 감수해야 하셨던 삼성의 김사장님 경우만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장원삼 선수가 옷까지 바꿔입고 경산 (? 맞나요 삼성의 2군 연습장이..) 야구장? 에 합류 까지 했지만.

7개구단의 단장,팬들,여론의 집중적인 포화로 KBO에서도 트레이드를 철회하게 되고 장원삼은 히어로즈로 복귀하게 됩니다.

박성훈 선수가 끼어있어서 규정에서 확실하게 어긋난 게 아닌 편법을 사용한 트레이드 시도 였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삼성의 전력강화가 목적이었었죠..

그래서 전 당시만 해도 김 사장님에 대해서 ' 쪼매 오버하셨네..ㅎㅎ' 라는 생각만 들 정도 였지

뭐 마음속으로 온갖 욕을 다하니 어쩌니 하는 다른 열성팬들 수준까지는 아니었죠..


그런데 그 일이 있은지 며칠이 채 되기 전에.. 삼성외에 몇몇팀이 삼성과 비슷한 방식의 트레이드 접근을 시도했던걸로 밝혀지면서 또 시끄러웠죠..

그중엔 롯데도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욕 먹을 거 같으면.. 다른팀 관계자들, 다른팀 팬들.. 에게 적잖은 비난의 목소리를 들어도

그래도 우리팀이 강해지기 위해서라면.. 어느정도 감수하겠다.

우리팀이 무조건 우선이다. 라는 어찌보면 이기적인 욕심이 롯데에게는 안보입니다.

고작해야.. 삼성에게 묻혀가는 식으로 한번 눈치보면서 찔러보는게 다죠..



추신수 1차지명 무효화 된것,

광주팜,서울,인천팜,만큼은 안되지만.. 그래도 부산경남팜이라는 괜찮은 시장을 가지고도 쓰잘데기 없는 전면 드래프트에 혹해서 찬성해버린것


해외파 선수들 드래프트떄 고작 송승준 하나 건진걸로 만족했던것

정수근 관련....... 사건의 진위를 확실하게 파악하지도 않은채... 일단 전과가 있는 선수가 또 물의를 일으켰다고.. 이틀만에 퇴출 시킨면서

'우리는 야구는 못하지만.. 야구계의 명예를 지키겠다라고 ' 은연중에 과시한것



 노장진도 쉽사리 내치고,, 정수근도 내치고

막장 코칭스탭들로 팬들의 평가 받는 공무원코치들은 안바뀌고  야구단의 직접적인 구성이 되는 선수들만 쉽게 쉽게 내치고 있습니다


과연 롯데가 정말.. 현재 SK,두산,삼성,기아 같은 안정감 까지 갖춘 명실상부한 강팀이 되었다고 7개구단 팬들에게 인정받는 날이 올까요?

전 멀었다고 봅니다.


올시즌 끝나고 롯데 고위층의 행보가 개인적으로 궁금한데

상구단장을 비롯해서 모조리 다 바뀌고 좀더 욕심있는 구단 프런트들로 바꼈으면 싶습니다.



뭐 노리고 있던 선수들 놓치면..

'전화를 안받더라' ' 노리고 있었는데.. 친정팀이랑 계약해버리더라'

'선수 아버지가 입단을 안시킬려고 했다'는 식의 언론스킬만 발휘하고 있는 모 단장은 솔직히

저 개인적으로 롯데에서 가장 싫어하는 인물 1윕니다.. 2위 박X태 3위 이철X


상동구장 만드는 데 힘을 썼고.. 홍성흔을 영입했다고 칭찬하는 롯데팬들이 많이 계신 걸로 알고 있지만..

그저 힘있는 단장들 사이에서 이리 휘들리고 저리 휘둘리고..하는 그런 단장감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관심도는 아마 그저 어떻게 팬들 돈을 더 뜯어낼까.. >>> 롯데가 강해지기 위해서 '내'가 해야될것
 
이럴겁니다



철밥통 공무원들도.. 왠지 모르게 그냥 단장과 연관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도 들고요

돈데니 어쩌니 정수근 같은 선수를 감싸니 하는 다른 팬들의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롯데의 과감하고 무모하게 보인다 싶은 그런 일들을 추진하는 걸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