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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밤 어쩌라구요 ㅇ_ㅇ;     이종범이  3년 동안  2군 가는거 두려워 한것도 아니고 경쟁만 할수 있게 해달라는데   플레잉 코치 제안이면  김종국 홍세완 처럼   2군에서 애들 다독거리다가 은퇴하라는 얘기구만.

면담후에 은퇴 결정했다고 하니  1군에서 빈자리 나도  젊은 애들 위주로 올리겠다는 얘기겠죠.   OPS 7할  초중반의 주루와 수비가 평균 이하가 된 이종범을 쓰자니 슬롯도 아깝다는건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 빈자리 나면 올려줄 젊은 애들이 그 정도라도 할수 있는지 확신이 없어요.

최희섭의 시즌 준비 여파로  1B-DH에   김상현 나지완이 빨려가게 되니    결국 이용규 붙박이에  김원섭 신종길+  김상현 나지완이란 얘기인데...

김상현의 좌상바 기질도 그렇고   김원섭 신종길이 좌투에 약한데다      최근 2년간 부상에 시달리거나 내구성 한계가 있는 선수들이 대다수라.. 

당시 김경언보다도  능력 안되는 젊은 애들 젊다고 밀어주면 김경언 시즌 2-4 찍는것도 시간문제죠.  유망해야 유망주지 젊다고 유망주가 아닌걸..

이종범 대체 작업을 할거면 찬밥 신세던 박한이를 물어오던가,  외야 용병을 구하던가,  트레이드를 하던가...  최근 3~4년 동안 야수 상위 드래프트는  고졸 내야수로 뽑았으면서 어처구니가 없음요.    김선빈 안치홍이면 싹수 많고  이범호가 들어왔음에도 줄창 뽑더만.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죠.  그러니 기다려 보겠습니다.  예전보다 야구장은 안가고 티비는 덜 볼듯  하지만 ㅇ_ㅇ;;

또한 팀보다 위대한 감독과 레전드는 없는 것 과도 마찬가지.    성적과 결과가 안나오는데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 하면 참았던게 폭발할듯요.   2년내로  그 제 5-6외야수 슬롯 비워서  쓸만한 외야수가 출현하나 기다려 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