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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찬,태훈빼고 선발후보중에 가장  좋은공을 던지는 서동환이  좋은공이라는이유로  불펜행 예상이 나오네요.  
애초에 선발을 위한 경쟁으로 9명후보중에 3명선발이었는데, 거기서  컷트라인안에 들었으면  당연히 선발줘야지  불펜이 불안해서 공좋은죄로  불펜행이라니... 참  겉으로야 팀을 위한 희생이니 뭐니 하지만 속마음은  허탈하겠네요.
뭐...그건  감독이  알아서 할일이니....각설하고.



근데   예상기사를 보니, 김진욱감독말에도  홍삼은 선발에 최적화된투수, 전형적인 선발형 투수라는 말이 나오네요?   왜죠?

선발이 불펜투수와 젤 큰차이는  오래던질수있고 완급조절하면서 운영능력을 갖추는건데,  언제부터 홍삼이 그랬죠?

2년차떄 9승할때도  겨우5이닝, 가끔6이닝 막으면 불펜필승조동원해서  승리따낸경우가 많죠. 그후로는  선발이나 불펜으로 꾸준히 잘던진게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그때도 홍삼이   성영훈급구위였다면  불펜우선주의의 달감독이  마물감운운하면서  불펜으로 데려갔겠죠.
그러나  그정도는  안되는 물음표레벨이었기때문에,  선발자리에서  롯데전에 테스트해봤다가   잘던지니까  어차피 선발도 없는참에  그냥 선발에 눌러앉은거 아닌가요?    마치 김경원이  93년에  선발후보였다가,  개막식인가..윤동균감독이  구위좋으니까 마물로 올려봤는데  잘던지니까  그냥 마물로 눌러앉은거처럼  우발적사건이죠. 
그당시  홍삼이  2군에서 선발수업을 받고 올라온것도 아닙니다.  자기가  당시 인터뷰에서  2군에서도 길게던지는 훈련을 안해서 80개인가 암튼 몇개지나면 구위가 떨어져서 길게못던진다고 했죠.


 그떄 9승의 이미지때문인가요..  홍삼은   인터넷에서도 그렇고  꼭 선발요원으로 꼽히데요?  
길게 던져도 구위유지되는 선수도 아니고,  노련하게 완급조절능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구종이  엄청다양하지도 않고, 그냥  팀내 다른유망주와  다를바없는데,  그때 이미지덕에  홍삼은  당연히 선발요원은 되고,  불펜으로 쓰면 안되는줄 아는 사람이 많습니다.

전 아직도   홍삼이 왜  선발에 최적화된 투수또는  전형적인 선발형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