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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은  대망의 해여서 그런지  매년터지던 유망주도  노갱과 강율이  약간  반만 터진느낌인데....올해는   그 어느해보다도  유망주가 많이 터질것같아요..물론  팬심입니다.

이원재,진야곱도  이젠  부상에서 벗어나서   통하든 안통하든  실력을 보여줄때가 됐고,  그동안 쌓아놓은 유망주가  이젠  터질떄가 됐죠.

개인적인 유망주 평가를 해보면,

윤명준 --   기대됩니다.   140살짝넘는평속, 안정된제구, 위력적인 슬러브로   불펜에서  제몫을 해줄걸로 봐요. 신인 안규영보다  한수위의 투수로 봅니다.   잘하면  조용준급으로 성장가능하다고 봐여. 슬러브와  조라이더의 차이만 있을뿐,  작은체구에서 제구와 변화구가 좋다는 공통점이 있어서요..

변진수 -  커리어로는 기대되지만  올해는 접습니다.  부상만없으면  제몫을할 투수지만  고졸이므로  당장은 기대안합니다.  변진수지명은 성공적인 2라운드였다고 생각해요.

김강율 -  영건중에 가장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지않을까요... 일단  내구성이 좋고,  근력이 좋아서   고교, 대학1학년떄의 박찬호가 연상됩니다.  제구잡는답시고  구속줄이는 뻘짓만 안하면  평속150짜리 불펜을 만날수도.

이원재 -  하반기쯤 복귀해서  성적보다는  구위가 여전하다는것만 보여주면 만족합니다.. 보호20인외로  선정되면  달감독이 눈독들이지않을까요?    제가 달감독이면  두산에서 야수보다는  영건투수를 데려갈듯합니다.  원재가  성공적인 복귀모습을 보여준다면  용덕한,김재호,고영민등등보다  엔씨행 1순위일듯.

진야곱 -  분명히 자기입으로 이젠 허리는 안아프다고했으니, 이젠 실력을 보여줄때가 됐죠.   올해도 나가리면  하반기쯤에  입대하는거..  좌완영건3인방중에서  진야곱이 가장  구위면에서 기대해볼만하지않을까 싶어요.  김창훈좌완언더는  특이할뿐이지 구위상승이 없다면 기대도  안되고,  정대현은  130중후반의 직구로는  공격적이고 제구좋아도  힘들듯해요.   제구와 변화구가 좋아도  직구가  140초반은 찍어야  통할걸로 봅니다.

조승수 -   팔꿈치통증이 완전히 사라진게 아니라던데,  일단 이게 변수고  어쩌면  성영훈처럼 시간질질끌다가  나중에 수술할지도 모릅니다. 팔꿈치외에는   몸불리면서 구위도 많이 좋아져서, 기본적으로  영건중 드물게 제구가 좋은투수라서  기대는 됩니다.  팔꿈치가 변수고  수술후 군입대크리 가능성도 있지만, 잘하면  1군에서 자주볼수도.

노갱 -   솔직히  고백하건데   절대로 얘는 안터진다고  생각했는데,  작년에  150구속과 140슬라이더 뿌리는걸 보고  아....이런애도 터지는구나...하고  깜놓했습니다.  여전히 제구는  썩 좋은편은 아니지만  압도적구위로 밀어붙이면  불펜에서 한자리할듯합니다만   팔꿈치관리는  쭉 신경써야할듯. 

서동환 -   좋아졌다고 말은 많지만  신인때부터  원래 공이야 항상 좋았기에  마운드위에서  표정이나  노련미가 이젠 정말 달라졌구나...라고 느끼기전까지는  기대는  안할래요.  얘가 터지면   노갱터질때처럼  진짜  감동적인 깜놀을 할듯.

안규영 -  본인은 선발희망하던데,  얀규영이 선발하는 상황이면  두산이  대망했다고 봐야될 상황인듯하고,  불펜에서라도 꾸준히 1군에  붙어있기라도하면 다행이죠.    큰기대는 안하고 작년보다  약간 나아진모습이라면 만족.

정대현-  130중후반의 직구로는  기대안됨.  반짝1군콜업은 있겠지만, 1군에서 꾸준히 잘할것같지는 않음.

이현호 -  올해는 없다고 생각해요.  부상재활하고 군대먼저가고, 군대에서  웨이트로   강한공을 던질수있는 몸을 일단 만들길.( 토미존하면  면제 또는  최소 공익이죠?  토미존하고  현역입대하는경우를  못봤서리...?)


타팀중에선,  넥센 한현희, 한화 하주석, 기아 한승혁정도 기대됩니다.  
정인욱은 이미 거의 터진거고, 조윤준은  기회는 많이 얻을듯하지만  특출난실력을 보일것같지는 않고요.
롯데는   부상을 달고다니는  정대현보다는  복귀한 최대성이 더  불펜에 큰 힘이 되지않을까생각이 듭니다.

아무리봐도,  올해는   삼성의 독주는 확실해보이고,  2~5위싸움이  재밌을듯해요.   삼성이  너무 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