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지난 번 같은 기사의 승자편을 보면서 삼성은 딱히 패자랄것까진 없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나 빠져있네요.




아직 이삼년은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정현욱을 잃은 건 아쉽지만...

너무 똑같은 얼굴들로만 구성된 불펜진이 길게 이어오다보니 왠지모를 불안감이 좀 있었죠.

그나마 심창민이라는 놈이 툭 튀어나오긴 했지만 보통의 경우엔 애초에 자리가 없으니깐요.



사실 최근들어 패전조가 추격조라고 불리기 시작하면서부터 구성이 너무 호화로워진 것 같다는 생각을 쭉 해왔어요;;;

뭐, 그래서 싫다는건 아니지만 ㅋㅋ




이제 1군 투수진에 한자리 비었으니 류감독님은 부디 이자리에 괜히 김희걸이우선 동시에 올려서 사치부릴 생각일랑 접어두시고

과거 차우레기처럼 팬들의 애정과 관심을 가득 담아서 바닥에서부터 하나 키워봅시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