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니퍼트 첫 캐치볼 “괜찮아질 것”
- 작성일
- 15-06-17 20:11
오른 어깨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두산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첫 캐치볼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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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더스틴 니퍼트. 두산 베어스 제공 |
두산 관계자는 “테스트 차원으로 어깨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가볍게 던졌는데 통증은 없다. 향후 재활 스케줄은 선수의 상태를 지켜보면서 다시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다.
니퍼트는 지난 7일 목동 넥센전에서 1회말 공 12개를 던진 뒤 오른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니퍼트는 오른쪽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만만히 볼 수 있는 부상도 아니다. 니퍼트는 보강 운동만으로 재활을 시작해 열흘만에 캐치볼을 했고, 큰 이상이 없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어깨가 민감한 부위인 만큼 조심스럽게 재활 과정을 밟아나갈 예정이다.
니퍼트는 “점차 괜찮아질 것이다”고 조심스러운 첫 훈련 소감을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순조롭게 캐치볼과 불펜 피칭을 거친다고 해도 빨라야 이달말에 돌아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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