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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눈팅하다 보니 중앙고  포수 김응민이 두산에 신고선수로 입단했다 하네요.

Xports에서 스카우팅 리포트 쓴게 있어 링크합니다.

http://www.xportsnews.com/tabid/92/rTId/86/EntryID/101771/PageIndex/12/SCategory/BSB005/language/ko-KR/Default.aspx

다음 링크는 김응민 선수가 봉황대기 당시 인터뷰한 기사입니다. 프로직행 의사가 강했네요.

http://www.xportsnews.com/tabid/92/rTId/86/EntryID/102583/PageIndex/1/language/ko-KR/Default.aspx?Tag=%EA%B9%80%EC%9D%91%EB%AF%BC

두산에 현재 있는 포수가 최승환, 용덕한, 김진수, 최재훈, 허도경 이렇게 있지요. 여기에 경찰청에서 맹타를 치고 있는 양의지, 상무에서 뛰고 있는 2007년 2차 1지명 김재환 등이 있습니다. 포수가 일단 풍족했기에 2010년 드래프트에서는 지명을 하진 않았는데 신고선수로 한 선수 받는군요.

두산은 신고선수를 많이 받진 않습니다만, 가능성 있는 선수에 한해 신고선수를 받습니다. 거의 신인지명을 받아야하지만 아쉽게 떨어진 선수들을 신고선수로 받아들인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명된 선수들과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두산에 신고선수로 들어가길 원한다고 합니다. 최소한 선발되면 자신의 기량을 인정받는 것이며, 기회를 제공받는 것이니까요. 손시헌, 김현수, 오현택 등의 신고선수도 이러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김응민 선수도 두산에 와서 좋은 활약을 하면 좋겠습니다. 현재 1군 주전급 선수들이 30대에 접어든 만큼 3~4년 정도 기량을 갈고 닦으면 기회가 오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