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신경현 포수가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건 아니지만...
- 작성일
- 11-04-30 20:36
머 가장 큰 문제는 제구가 전혀 안되는 투수의 문제죠.
연이어 공을 손에서 빠뜨리는 정재원이나 제구가 전혀 안되는 윤규진이나 포수가 어찌해보기 힘든 상황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건...
왜 계속 바깥쪽으로 반쯤 나와서 아슬아슬한 코스를 계속 요구하느냐하는 겁니다.
윤규진이나 정재원이나 상대팀 타자들이 제대로 맞추기 힘든 공을 가지고 있고
제대로 맞는다고 해도 그게 전부 안타가 되는 것도 아닌 상황...
그리고 상대편 마무리 투수가 오승환으로 승부가 어느정도 이미 기운 상황이면
볼카운트가 불리하든 유리하든 직구위주로 맞아도 수비를 믿는다는 식의 스트라이크를 요구하고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같은 코스를 노리기도 해야하는데
왜 자꾸 바깥쪽으로 반쯤 나와서 타자를 속이려 드는 투구를 요구하려 드는지 모르겠네요.
포수가 과녁 자체가 되어야하는데... 제구도 안되는 투수에게 스트라이크존은 따로 있는데
자꾸 과녁이 바깥으로 빠져나와 있으면... 그게 될런지...
투수와 포수간에 커뮤니케이션도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솔직히 올시즌 들어서 간혹 잠깐 잠깐 투수들이 부담스러워하는 것도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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