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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캐넌만 복귀하면 3총사 다시 모이는건데... 힘들겠죠? ^^

 

<프로야구> 유지현.서용빈, LG 코치로 복귀

유지현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1990년대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황금기를 이끈 유지현(36)과 서용빈(36)이 코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LG는 22일 유지현을 1군 작전.주루코치에, 서용빈을 2군 육성타격코치에 임명하는 내용의 코치진 개편안을 발표했다.

유지현과 서용빈은 1994년 LG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으로 LG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다. 유지현은 2004년 현역 은퇴 후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코치 연수를 마치고 21일 귀국했고, 2006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서용빈은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다.

서용빈

이밖에도 현대 유니콘스 멤버들의 LG 이식 작업도 계속됐다. 현대에서 외야수비 코치를 맡았던 김인호가 LG 2군 작전.주루 코치를 맡기로 했고, 현대 배터리 코치 출신 장광호가 LG 2군 배터리 코치로 임명됐다.

서효인 코치는 2군 배터리 코치에서 1군 배터리 코치로 보직 이동했다.

한편 LG는 최근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양상문 전(前) 1군 투수코치 후임을 찾고 있다.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