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재작년 작년 올해까지..

구위가 조금만 좋아도 타자들이 어케 해볼 엄두를 못내는 군요;

뭐 구위가 좋다는 말 자체가 공을 건드리기 어렵다는 것이긴 하지만....



그럴수록 노림수를 가지고 들어가거나 해야하는데....

역시나 경험문제인지;



어제는 경기초반 김상수의 타격과 연거푸 조영훈 타석에 걸린 찬스에서 망했다고 봅니다.

쓰리볼이라고 멀뚱히 서 있다가 공 3개 스트라잌 들어와서 삼진 당하는 김상수를 보면서,

아 팀내 타격 3위나 되는 놈도 저따위 마인드면 오늘 망했구나 했죠..

조영훈은 타이밍도 컨택도 아예 안되는데 그걸 선발로...;;;;



암튼 작년 김광현에게 노히트 당할뻔 하고, 올해 윤석민에게 1안타 완봉 당하고

니퍼트에게 8회까지 완봉당한 게임이랑 보면...

구위 좋은 애들한테는 쥐약....






역시 김혁민은 탐이나요....하아....

정말 정인욱에게 바라는 모습이 저런건데.....ㅠㅠ

김혁민이 조금만 꾸준해 질 수 있고, 자기 속구에 믿음을 가진다면,

류현진-김혁민이라는 희대의 원투펀치를 내년에 볼 수도 있을거 같단;;






저 병진 타선 들고 코시가서 개털릴 모습을 또 봐야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