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그러고보니 오늘 가장 인상깊었던 걸 빼먹었네요.

문학 개막전엔 창화신만 잠깐 단상에 오른 것뿐
개인별 응원가 틀고 그런 게 없어서 못 들었고
응원가 파일 올라왔을때도 귀찮아서 패스했고;

그래서 뒷북이지만 전 오늘 들었거든요 새 응원가.

근데 정원석 선수 응원가;; 너무 웃겨요ㅠ_ㅠ; 앜ㅋㅋㅋㅋ
멍하니 있다가 "있는데~" 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풋;
다음 타석엔 반복해서 트는데 나올 때마다 웃음을 참을 수가;


한화의 섹쉬가이~ 보다 저게 더 웃기던데요 저는 ㅋㅋㅋㅋㅋ
오히려 너무 기대가 컸던건지 전근표 선수 응원가는 평이하게 느꼈;
(아, 근데 음악 끄고 팬들 육성만 할 땐 조금 웃기다 싶었...)

암튼 응원가 댓글들에 ㅋㅋㅋㅋ가 난무하던 이유를 실감했네요.

하지만, 그 강렬한 응원가도 묻힐만한 대수씨 등장송이 최고 ㅋ

한화팬 두산팬 할 거 없이 모두가 따라하는 "두번째입니다!!"
아, 대수씨 그 진지한 얼굴 볼 때마다 생각날 것 같아요. 이를 어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