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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야구장 1단계 증축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중 2단계 리모델링사업에 들어간다.

8일 시에 따르면 2013년 7월 프로야구 10구단  KT-wiz의 홈구장인 수원야구장에 대해
1단계 리모델링사업에 들어가 지난달 관람석을 2만200석(기존 1만4465석)으로 확충했다.

사업비는 290억원(국비 75억원, 경기도 88억원, 수원시 127억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수원야구장은 2층에서 4층, 연면적은 1만1165㎡에서 1만9939㎡로 늘어났다.

수원야구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선수들의 눈부심을 최소화한 플라즈마 조명설비와 외야에서
맥주 등을 즐기면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포츠펍, 선수들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익사이팅석을 갖췄다.

외야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잔디석(3612석)과 가족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바비큐존(72석)이
설치됐다.

본루 후면에는 250석 규모의 테이블석과 16실 규모의 스카이박스 등 프리미엄석을 설치해 관람환경을
개선했다.

KT는 지난해 10월 공모를 통해 수원야구장을 수원케이티위즈파크로 명명했다.

시는 경기도, KT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사업비 160억원을 투자해 관람석을 2만3000석으로 늘리는
2단계 리모델링사업에 들어간다.

시는 이달중 8억6000만원을 들여 2단계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다. 이어 6월까지
중앙투융자 2단계심사를 받은 뒤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2월까지 리모델링을 끝마칠 계획이다.

 

http://news1.kr/articles/?2037480

 

* 9월에 시즌 끝날리가 없으니 10월부터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