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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덕 한화 단장은 16일 "한 마디로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노 단장은 "메이저리그 시절엔 직구 시속이 148~152km 사이로 형성됐다. 그러다 지난 2년 동안 부상으로 주춤했는데 매디컬 테스트 결과 별 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한대화 감독이 결정할 사안이다. 그런데 앞으로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상군 한화 운영팀장의 의견도 비슷했다. 이 팀장은 "배스가 계약 당시 5월이 돼야 몸이 풀린다고 했다. 이는 미국 선수들의 공통된 특징이다"고 전제하면서도 "하지만 그 때는 너무 늦다. 최소한 정규시즌 첫 경기에서 시범경기와 다른 구위를 보여줬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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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오래 공들인 선수라고 들었는데..안타깝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