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계형철·이홍범 코치, 한화 코치진 합류
- 작성일
- 14-11-03 15:40
‘김성근 사단’이 속속 한화로 모이고 있다.
한화는 3일 계형철 투수코치와 이홍범 트레이닝 코치를 비롯해 코치 6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다른 4명은 일본인 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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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근 감독이 지휘하는 한화에 새로 합류한 계형철 투수코치)가운데)와 이홍범 트레이닝 코치가 3일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 도착, 김태완으로부터 인사받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
이 코치 역시 김 감독이 SK를 지휘하던 시절 2군 트레이닝 코치와 1군 수석코치를 지냈다.
김 감독은 SK 사령탑을 지내면서 한국시리즈 3차례 우승을 일궈냈다. 당시 SK의 가장 큰 특징은 불펜을 중심으로 한 마운드, 부상을 철저히 예방하고 부상을 당하더라도 빨리 회복할 수 있게 만드는 트레이닝 시스템이었다. 김 감독은 SK 시절 함께 했던 투수 코치와 트레이닝 코치를 영입하면서 차근차근 자신의 시스템을 한화로 가져오고 있다.
함께 합류하는 일본인 코치는 2009년 SK에서 2군 종합코치를 맡은 쇼다 고조 타격코치와 니시모토 다카시 투수코치, 후루쿠보 겐지 배터리 코치, 다테이시 미쓰오 수비코치다.
이 가운데 계 코치와 이 코치는 3일 곧바로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고 있는 한화 마무리캠프로 합류했다. 일본인 코치들도 4~9일 사이 각각 캠프에 합류한다.
지난 1일 오키나와 캠프에 도착해 선수들을 이틀간 지켜본 김 감독은 3일 귀국해 충남 서산의 2군 캠프를 들러 잔류군 선수들을 파악한 뒤 7일 다시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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