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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얀이 조동찬에게 적시타를 허용했을때 마운드에 안정시키러 오지 않았던 점
박정진이 3이닝동안 깔끔하게 막았고 황재규가 몸을 풀었는데도 욕심때문에 1타자를 더 승부시킨 점...

그 두가지 선택 때문에 카페얀이 거기서 흔들리면서 대량실점을 허용했고 박정진은 좋은 기억으로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는데 그렇게 만들지 못했네요

물론 자존심 강한 카페얀을 좀 믿어본거일수 있고 박정진이 더 끌고 가면 조금 더 투수운영을 쉽게 할 수 있었겠지만...
결국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많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