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워낙에.. 작년 베어스.. 특히 투수들은 조금만 설레발 날려주면 바로 시망모드 돌입하는 전례를 보여주었기에...

켈빈 히메네즈..(아직 확정된건 아니라지만... --;)

기대하면 안되는데... 괜히 기대가 되네요.


아.. 이 모순스러운 상황을 어쩔... ㅠ.ㅠ


설레는 마음에 이리저리 검색해보고 있는데...

2004년 마이너리그 챔피언십시리즈 같은 경기(우리나라로 치면 PO같은) 2차전에 히메네즈가 선발로 등판했을때 얘기를 올려놓으신 분이 있어서.. 그 부분만 살짝 퍼와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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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은 아래 링크

http://maxmlb.co.kr/zboard/bbs/zboard.php?id=max&no=17233

(1차전 등 중략)

2차전에서는 전에 마이너 유망주편에서 소개를 못했던 켈빈 히메네즈가 선발로 등판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1대 0으로 프리스코(히메네즈가 2005년까지 몸담았던 텍사스산하 마이너팀(AA)인 듯 싶습니다)의 승리였습니다.. 하지마 중요한 것은 1대 0이라는 숫자가 아니라 히메네즈의 호투입니다.

7이닝 동안 4안타 12삼진을 잡았습니다.. 현재 프리스코에서 가장 많은 삼진을 잡는 6피트의 도미니칸 투수입니다..

올시즌 초반은 스톡튼에서 뛰면서 텍사스 선정 7월의 마이너 투수상을 수상했죠....

129이닝동안 101개의 삼진을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이 가볍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삼진을 많이 잡는 투수고 더불어 볼넷도 매 경기 3개 이상을 줄수 있는 그런 류의 투수입니다...

또한 나이도 80년생입니다... 유망주라고 부르기에는 나이도 많은 것이 현실이죠...

같은 도미니칸에 같은 키의 모 선수가 될수 없는 것이 현실이겠죠...

여하튼 간에 2번째 경기에서 상당한 호투를 보여줬습니다... 게임로그를 보니깐 3회까지 2명을 제외하곤 전부다 삼진을 돌려세웠군요... 3회인데 7개의 삼진이라.... 흠흠흠...

잘 던지긴 잘 던졌군요....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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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이런 얘긴데...

기록 올려놓은거 보니 2004년이 히메네즈가 선발로 뛴 마지막 해인듯 싶은데.. 왜 2005년부터 불펜으로 전향했는지는 모르겠지만... --;


이런 얘기도 보니..

아.. 설레네요... 어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