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이제 겨우 5승5패 본전치기..

어제에 이어서 멘붕아티스트 박똥원이 선발출장..

외근나갔다가 돌아오면서 경기를 띄엄띄엄 보았는데도 포구 실수만 무려 3개.

잔루도 본 것만 5개

무안타.


사실 오늘 2군에서 임태준이라도 부랴부랴 올려보낼 줄 알았음.

근데 뭐? 박똥원 선발?

아니나 다를까, 기아 타자들에게 볼배합 읽히기 시작하더니 투수들만 쳐맞쳐맞..

바깥쪽만 줄창 요구하다가 조상우의 152km 직구를 김선빈이 쳐내는 걸 보고는 멘붕..

현희 이닝끝내고 김동수 코치와 열띤 토론을 벌이는 걸 보곤, 아.. 현희가 쌓인게 많았구나.. 이해할 정도..


진심으로 느끼는 건, 투수코치 최상덕이나 배터리 코치 김동수나 빨리 갈아치우지 않으면

4강은 커녕 중위권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정말 조상우나 한현희,마정길 같은 애들은 지들 능력이 뛰어난 거지 코치의 지도력이 뛰어난게 아니라고 봐요.

박참치정어리 부상치료도 안끝났는데 하루빨리 2군보내서 치료에나 전념시키고

얼른 임태준이라도 올려보내서 멘붕사태부터 수습할 생각이나 해주세요.  염감님..
 
ㅅㅂ 도저히 안되면 불펜포수 보고있는 원강산이라도 쓰던가!!!!!!!!!!!!!!!!!!


초싸이언 에네르기투런포 아니었으면 어쩔뻔 했습니까!


경기에 이겨도 하나도 기쁘지 않아요!


왜? 내일 또 무슨 사단이 날지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