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연도	홈런	피홈런
2001	142	160
2002	120	151
2003	129	137
2004	143	119
2005	99	138
2006	62	73
2007	73	103
2008	48	65
2009	7	4

*2006 시즌부터 외야펜스 확장 및 그린몬스터 설치


LG가 X존 설치로 타자들이 자신감도 찾고, 팬들도 더 재미를 느끼는것 같더군요. 부럽습니다.

기아가 용병타자쪽에 별로 관심이 없는건 투수친화적인 구장도 한몫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홈런도 쳐본사람이 쳐보다고 맨날 똑딱질만 해대니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는듯 싶어요.

그나저나 2004시즌 에서 2005시즌으로 넘어가는 타이밍에 무슨일이 있었길래 홈런이 저렇게나 줄었는지...ㅡㅡ;;;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statiz.co.kr 에서 검색해봤더니 주전이 요로코롬 나오더군요.

연도

DH

C

1B

2B

3B

SS

LF

CF

RF

2004

마해영

김상훈

장성호

김종국

이현곤

홍세완

김경언

이종범

심재학

2005

마해영

김상훈

장성호

김종국

손지환

홍세완

김경언

이종범

이용규

흠......심재학에서 용규로 바뀐거 빼고는 별차이가 없네요. 이상하군용. ㅎㅎ

그래서 기록을 살펴보니 김종국 10개에서 4개로, 홍세완 15개에서 9개로, 이종범 17개에서 6개로, 심재학 22개에서 용규 5개로.

도대체가 어떻게 집단으로 이럴수가 있는지...ㅡㅡ;;

아무튼 그때를 기점으로 펜스공사까지 겹쳐서 완전한 장타력 암흑기에 돌입하게 됩니다.

어짜피 최종목표가 우승이고 현재상황은 꼴지라면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걸 결코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과감하게 펜스 줄이고, 그린몬스터 때려부수고(-0-) 장타력 육성에 들어갔으면 좋겠네요.

이대로 가면 영원히 똑딱질에서 벗어날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