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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민한의 복귀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손민한은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마산 SK전 중 한 경기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NC 김경문 감독은 2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손민한이 곧 1군 엔트리에 포함될 예정이다. 조만간 팬들 앞에서 공을 뿌릴 것이다"고 말했다.

손민한의 복귀전은 일찌감치 마산 홈경기에 맞춰져 있었다. 경남권 팬심을 고려한 조치다. NC는 신생팀으로서 올시즌 홈 팬을 끌어모아야 한다는 숙제를 갖고 있다. 손민한은 경남권에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의 홈 복귀전이 NC의 팬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손민한의 몸상태는 나쁘지 않다. 그는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6경기에 출전해 2승 1패 방어율 3.24를 기록했다. 최근 1군 선수단에 합류해 각종 훈련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2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모습을 드러내 경기 전 훈련을 1군 선수들과 함께 소화했다. 그는 이날 불펜피칭을 진행해 총 30개의 공을 던졌다.

한편 손민한의 합류로 NC의 선발진은 소폭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문 감독은 "손민한이 (불펜으로) 연투를 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일정한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선발진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현재 NC는 아담-찰리-에릭-이재학-이태양 등 5명의 선발 투수들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 중 한 명은 불펜에서 뒷문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0602n18351?mid=s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