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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 아울렛 입점 추진 ‘파열음’
- 작성일
- 13-10-02 16:41
기아타이거즈, 광주시에 설치 의견 제출
상인·시민단체 “수익 급급… 제한둬야”
올해 말 완공되는 광주 새 야구장내에 마트와 아울렛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변 상권의 반발이 우려된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새야구장은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5만 6천786㎡로 올해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경기장 내부 공사가 한창 중이다.
새 야구장은 기아자동차가 300억 원을 투자한 가운데 이를 댓가로 야구장 수익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야구장의 수익시설은 3천542㎡에 이르는 가운데 1루와 3루 관람석 양쪽 끝에 레스토랑 등의 상점, 2층에는 영화관, 그리고 외야에 편의점이 들어서는 게 기존 계획이었다.
그러나 영화관 입점이 실패하면서 이 곳에 마트와 미니 아울렛을 설치하겠다고 기아타이거즈가 광주시에 의견을 냈다.
이에 따라 야구장 주변 중소 상인들은 상권침해를 우려하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주변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한 상인은 “경기가 심각해서 장사도 안 되는데 큰 마트까지 들어오면 장사가 안될 것은 불 보듯 뻔 한일”이라고 하소연 했다.
광주시와 기아자동차의 재협약을 촉구해온 지역 시민단체 역시 기아타이거즈가 야구팬과 시민을 배려하기 보다는 수익 창출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주변 상인들을 위해 광주시가 일정 정도의 수익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제한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기업이 소상인의 자리마저 빼앗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새 야구장은 총 사업비 994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5층, 2만2천244석, 최대 수용인원 2만 7천명 규모로 현재 지상 5층 골조공사와 지붕공사를 마치고 각종 설비공사와 마감공사, 외야 잔디관람석 공사를 완료했다.
앞으로 10월 중 관람석 의자설치, 11월 중 국내 최대 규모(35m × 15m) 풀 HD급 전광판 설치와 주변 조경공사를 마무리하면 12월 명실상부한 명품야구장이 150만 시민과 전국 야구팬에게 위용을 드러낼 예정이다.
상인·시민단체 “수익 급급… 제한둬야”
올해 말 완공되는 광주 새 야구장내에 마트와 아울렛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변 상권의 반발이 우려된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새야구장은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5만 6천786㎡로 올해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경기장 내부 공사가 한창 중이다.
새 야구장은 기아자동차가 300억 원을 투자한 가운데 이를 댓가로 야구장 수익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야구장의 수익시설은 3천542㎡에 이르는 가운데 1루와 3루 관람석 양쪽 끝에 레스토랑 등의 상점, 2층에는 영화관, 그리고 외야에 편의점이 들어서는 게 기존 계획이었다.
그러나 영화관 입점이 실패하면서 이 곳에 마트와 미니 아울렛을 설치하겠다고 기아타이거즈가 광주시에 의견을 냈다.
이에 따라 야구장 주변 중소 상인들은 상권침해를 우려하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주변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한 상인은 “경기가 심각해서 장사도 안 되는데 큰 마트까지 들어오면 장사가 안될 것은 불 보듯 뻔 한일”이라고 하소연 했다.
광주시와 기아자동차의 재협약을 촉구해온 지역 시민단체 역시 기아타이거즈가 야구팬과 시민을 배려하기 보다는 수익 창출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주변 상인들을 위해 광주시가 일정 정도의 수익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제한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기업이 소상인의 자리마저 빼앗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새 야구장은 총 사업비 994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5층, 2만2천244석, 최대 수용인원 2만 7천명 규모로 현재 지상 5층 골조공사와 지붕공사를 마치고 각종 설비공사와 마감공사, 외야 잔디관람석 공사를 완료했다.
앞으로 10월 중 관람석 의자설치, 11월 중 국내 최대 규모(35m × 15m) 풀 HD급 전광판 설치와 주변 조경공사를 마무리하면 12월 명실상부한 명품야구장이 150만 시민과 전국 야구팬에게 위용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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