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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김선우 선수. ㅋㅋ 다른 의미로 현진이 천적이죠. 맞대결해서 현진이가 이긴적이 있긴 한가요? 개인적으로 한국 와서 성공을 장담했던 선수인데 생각만큼 잘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던 선수이기도 합니다. 잘해서 기분 좋네요.

그리고 김민우 선수. 

제 1년 선배입니다. 모교에 야구부가 있긴 한데 유명선수는 거의 없어요. 그나마 박장희 선수가 좋은 선수였는데 한참 잘할 때 병역비리로 사라졌지요. 흑. 현진이 같은 선수 하나 나오면 진짜 기분 좋을텐데요 ㅎㅎ 동산고 출신들 부러워요~

김민우 선수는 당시 체육 선생님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요. 야구 진짜 잘하는 유격수라고. 투수로도 가장 좋을 정도로 좋은 선수였어요. 대학 가서도 천재 소리 들을 정도로 잘했었나 봅니다. 기대받으며 입단했었는데 거의 잊혀지지다가 올해 잘해서 무척 기분 좋습니다. 사실은 황재균 선수 팀 옮길 때 속으로 기분 좋았어요. 한화 경기에서도 참 잘하던데 늦게 핀만큼 더 오래 야구했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이건 한대화 감독 빅마우스 ㅋㅋㅋㅋ 진짜 야구는 어떤지 몰라도 개콘 이글스의 진정한 수장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