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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32&article_id=0002134744&date=20110516&page=1

한화는 향후 단기와 중·장기로 구분, 리빌딩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화 관계자는 “단기로는 용병 영입과 우수 선수 확보 등이 있다”면서 “외국인선수 교체는 이미 검토 중이다. 전력 보강에 도움이 된다면 국내선수 트레이드 등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겨울엔 FA(자유계약선수) 자격 선수들을 면밀히 검토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중·장기적으론 2군 연습장 건립과 유망주 육성시스템 정립 등을 발표했다. 관계자는 “대전 대덕구 신탄진 부지에 내년 7월까지 2군 연습구장을 완공할 계획”이라면서 “홈구장인 대전구장 리모델링도 시와 협의해 추진한다”고 말했다.

한화 관계자는 “얼마 전 그룹에 경기력 향상 보고서를 올린 적이 있었다”면서 “그룹 전체적으로 대대적인 응원을 전개하고 선수단에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이 정도론 안된다는 판단이 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개인적으로 김관수 사장은 까면서도 약간 불쌍하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결국 중요했던 지난 겨울 아무런 보탬을 못대주면서 팀의 혼란을 야기한 책임이 있긴 했죠.
그래봤자 실질적으로 업무를 보는 윤종화 단장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암튼

새로운 사장 - 단장이 전부 건설 파트쪽에서 왔다는 건 가장 많이 공격을 받는 2군 구장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었을 거라고 봤는데요, 역시나 곧바로 피드백이 왔네요.

사실 FA 영입건은 바라지만 다들 우승 가능한 팀이나 가지 현재 한화 같은 팀에 올거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하지만 김태균과 박찬호 같은 우리가 데리고 올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다는 신호탄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격려금이 먼저 갔었나보군요.
어쩐지 최근 팀 분위기가 나쁘지 않더니만 말이죠;;;

여튼간에 늦은 반응이지만 부정적이지 않은 이번 인사네요.
투수진의 리빌딩이 슬슬 빛을 보고 있는 와중인데 더 나은 지원으로 완성시켰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