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유이 ‘나도 기자다’…야구장 취재기
- 작성일
- 13-05-16 12:4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7&sid2=213&oid=032&aid=0002338605
물론 이날 ‘야구기자’ 유이가 보여준 것은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야구감독의 딸답게 유이는 선수들의 습관, 징크스, 개인별 세리머니 등 다양한 질문을 준비해 와 옆에 있던 ‘진짜 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 처음의 어색함도 잠시, 이내 여유만만하다고 표현할 만큼 능숙한 인터뷰 솜씨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사실 어젯밤 잠을 못잘 정도로 부담이 컸어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 진짜 기자가 되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네요. 준비해온 것 외에도 얘기 중에 막 질문이 생각나는 것 있죠? 기회가 오면 또 한번 해보고 싶어요.”
유이는 기자 체험을 마친 후 시구자로 나서달라는 구단의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 마치 ‘가족의 의무’라는 듯.
가수 겸 배우 유이(25)가 ‘스포츠경향’ 창간 8주년 특집을 맞아 일일 기자로 변신했다.
“유진이 오랜만이네, 아니, 이런 자리에서는 유이라고 불러야 하나….” ‘스포츠경향’ 창간 8주년 특집 지면을 위해 ‘일일 기자’로 변신한 가수 유이(25)가 목동 야구장을 찾은 10일 오후.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조카를 대하듯 감독실을 찾은 유이를 스스럼없이 맞았다. 유이 역시 오랜만에 만난 삼촌에게 응석을 부리는 귀여운 조카의 모습 그대로였다.
염 감독뿐 아니었다. 이날 유이를 맞는 넥센 구단도, 선수들을 취재하는 유이에게서도 어색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알려진 것처럼 유이는 김성갑 넥센 히어로즈 2군 감독의 딸이다. 김 감독과 구단의 인연이 오래된 만큼 유이도 구단에게 가족이나 다름없어 보였다.
“유진이 오랜만이네, 아니, 이런 자리에서는 유이라고 불러야 하나….” ‘스포츠경향’ 창간 8주년 특집 지면을 위해 ‘일일 기자’로 변신한 가수 유이(25)가 목동 야구장을 찾은 10일 오후.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조카를 대하듯 감독실을 찾은 유이를 스스럼없이 맞았다. 유이 역시 오랜만에 만난 삼촌에게 응석을 부리는 귀여운 조카의 모습 그대로였다.
염 감독뿐 아니었다. 이날 유이를 맞는 넥센 구단도, 선수들을 취재하는 유이에게서도 어색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알려진 것처럼 유이는 김성갑 넥센 히어로즈 2군 감독의 딸이다. 김 감독과 구단의 인연이 오래된 만큼 유이도 구단에게 가족이나 다름없어 보였다.
(((넥센선수들...니들은 정말 좋겠다 ㅠㅠ)))
“어릴때 (김)동기 아저씨, (김)경기 아저씨, (이)숭용이 아저씨 같은 분들이 집에 자주 놀러 오셨어요. 그래서인지 야구 선수들은 왠지 친근하죠.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가끔은 부끄러워서 숨어있기도 했어요.”
이어진 서건창과의 인터뷰는 묘한 분위기가 연출됐던 순간. 비슷한 또래여서인지 서건창은 눈을 제대로 맞추지 못 했고, 유이도 앞서와는 달리 들뜬 분위기가 역력했다.
“사실 제가 넥센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서건창이에요. 그래서 아빠께 서건창 선수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 보기도 해요. 그럴 때마다 아빠는 ‘너보다 동생이니 신경 끊어라’라고 하세요. ㅋㅋ”
“사실 제가 넥센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서건창이에요. 그래서 아빠께 서건창 선수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 보기도 해요. 그럴 때마다 아빠는 ‘너보다 동생이니 신경 끊어라’라고 하세요. ㅋㅋ”
(((서건창 널 저주할테야)))
물론 이날 ‘야구기자’ 유이가 보여준 것은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야구감독의 딸답게 유이는 선수들의 습관, 징크스, 개인별 세리머니 등 다양한 질문을 준비해 와 옆에 있던 ‘진짜 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 처음의 어색함도 잠시, 이내 여유만만하다고 표현할 만큼 능숙한 인터뷰 솜씨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사실 어젯밤 잠을 못잘 정도로 부담이 컸어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 진짜 기자가 되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네요. 준비해온 것 외에도 얘기 중에 막 질문이 생각나는 것 있죠? 기회가 오면 또 한번 해보고 싶어요.”
유이는 기자 체험을 마친 후 시구자로 나서달라는 구단의 요청을 흔쾌히 수락했다. 마치 ‘가족의 의무’라는 듯.
오늘만은 진심 넥센이 부럽네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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