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 팀 사사구 2회 (후반기 전력분석 2탄 : 롯데 편)
- 작성일
- 14-08-04 02:43
이웅희 : 공교롭게도 제가 롯데를 맡으면서 성적이 좋아지기 시작함. 어떤 기자들은 부산팬들이 무섭다고
이야기를 해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으나 팬들이 먹으라고 음식 챙겨주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음.
이승종 : 저는 한때 페이스북때문에 욕을 엄청 먹어서 요즘은 안 함. 지난주에 두산, LG를 상대로 위기에서
버텨냄.
이웅희 : 잠실, 사직 현지에 다 가 있었는데 두산과의 3연전을 잘 치르면서 5위와 3경기차이를 유지함.
이승종 : 3강과는 11승 22패임.
이웅희 : 두산전 이번 위닝시리즈가 컸고 잠실 LG전 두번 역전패 한것도 컸음. LG가 삼성과의 경기에서
9회 2사때 경기를 잡았다면 롯데로서 위기를 맞이할 수도 있었음.
이승종 : 넥센에게 3승 7패전적인데 6경기 남아있고, 한화와는 8경기 남아있음.
이웅희 : 한화와의 전적, 전력을 보면 유리할 수 있음. 넥센전은 벤헤켄 선수만 나오지 않으면 해볼만함.
모 해설위원은 벤헤켄이 약을 먹은것 같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음.
이승종 : 한화와의 8경기 남은 것이 과연 득일까?
이웅희 : 한화가 요즘 고춧가루 역할을 하는 중인데 예전에 SK와 순위다툼이 있을땐 한화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음.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됨.
이승종 : 작년 마지막에도 4강팀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는 팀은 한화였음. 또 한화와의 전적에 의해 순위가 갈릴지도.
한화는 투수만 보강이 된다면 곧 4강에 다시 갈 수 있는 팀이 될 수도 있음.
이웅희 : 김시진 감독은 4월, 6월 좋고 5월 , 7월 좋지 않아서 홀수달 짝수달 징크스때문에 고민이라고 말했음.
6월 성적은 9개구단 1위였음. 6월은 거의 최준석이 먹여 살림.
이승종 : 6월은 불펜의 힘이 컸다고 생각됨. 재미있는 통계를 찾아봤더니 화요일 성적이 1승밖에 없음. (승률 8푼)
이웅희 : 김시진 감독이 화요일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화요일 성적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다고 함.
상대방 선발이 좋은 선발이 걸리고 롯데는 4-5선발이 걸리는 경우도 많았다고 하고, 구단 관계자는 월요일날 선수들이
쉴때 너무 오래자고 연습을 적게해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거 같다는 이야기도 했음.
이승종 : 이번 NC전에서 화요일 연패 기록을 끊을 수 있을지 관건. 12일은 넥센전이고 19일은 한화전임. 롯데가 외국인
투수 상대기록이 너무 저조함. 마무리 중에서는 4점대를 기록하고 있는 어센시오가 롯데전에만 5경기 3세이브 0점대 방어율이고
삼진 9개 잡고 1피안타를 기록함. 선발 중에서 찰리와 니퍼트는 롯데전 방어율이 0점대를 기록 중.
퇴출되고 떠난 용병 투수에게는 6승 1패를 기록했지만 남아있는 투수에게는 5승 11패를 기록중임.
롯데가 외국인 투수들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게 되버림. 용병 투수 상대 전적과 화요일 전적이 롯데에게는 중요함.
이웅희 : 4강도 중요하고 용병 투수 상대 전적, 화요일 전적이 중요함. 용병 투수 상대 전적이 좋지 않으면 준플에서도 좋지 않을
수 있기에 최대한 빨리 공략법을 찾아야
이승종 : 삼성, 넥센, NC는 사실상 4강 확정. 롯데전에 용병 투수가 전략적으로 등판할 수도. 이제 2연전이 시작되기에
첫경기를 지고 들어가면 바로 스윕을 당할 수 있음.
이웅희 : 선수들은 2연전 후 이동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함. 2연전을 다 내주면 다음경기에 영향이 미칠 수가 있음.
항상 이동거리가 가장 긴 팀이 롯데이기 때문에 원정이 문제임.
이승종 : 4강을 위해 보완할 점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겠음. 타격에 대하여 이야기. 1번으로 정훈선수가 올라옴
이웅희 : 1번 타자 공백을 해결해준 선수가 정훈. 잠실 LG전부터 지쳐있는 모습이 보였지만 한경기 쉬면서 회복이 되고 있는 듯
이승종 : 전형적인 1번 스타일은 아니지만 1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음. 롯데의 고민은 3번임
이웅희 : 히메네스 무릎 부상과 손아섭의 이탈, 박종윤이 최근 하락세라 3번이 고민. 손아섭 선수는 8월 5일에 바로 올라올 듯
히메네스는 병원에서는 괜찮다고 하는데 선수는 아프다고 함.
이승종 : 작년 KIA 프로였던 호통할때 이범호 선수도 부위는 다르지만 병원에서 괜찮다고 했으나 선수가 아프다고 했었음.
이웅희 : 선수단에서는 히메네스가 투지가 부족한게 아니냐, 팀 사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음.
국내 선수들이 외국인 선수에게 너무 특혜를 주는 것이냐는 이야기도 했음. 태업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도 나왔음.
이승종 : 롯데에서 히메네스에게 기대한 모습은 홈런을 쳐줄 수 있는 4번타자의 모습이었음.
이웅희: 5월 햄스트링 다치고 돌아온 이후 대단한 활약을 하다가 6월부터 꺾이기 시작함.
이승종 : 6월에 홈런 2개로 똑딱이가 되버림. 이웅희 : 히메네스는 몸이 앞으로 쏠리는 약점이 있는데 그 모습이 다시 나오고 있음.
김시진 감독은 당분간 히메네스는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말했음.
이승종 : 팬 질문이 있습니다. 히메네스 선수의 선수단과 불화설 기사도 보았음. 국내 선수와 정말 잘 못 어울리는 것인지?
이웅희 : 히메네스는 선수단과 불화가 아니라 기자들과 불화가 있음. 히메네스는 국내 기자들이 덕아웃에까지 들어와서 취재하는
모습을 이해하지 못했음. 기자들이 덕아웃 음료수만 꺼내먹어도 히메네스가 화를 내면서 분위가가 안 좋아지기도 했음.
이승종 : 그 불화설을 쓴 기자는 자신과의 불화를 기사로 작성한 거라고 봐야. 현재 롯데의 포수진은 눈에 띄는 선수가 보이지 않음.
강민호 선수가 규정타석 타자중에 최하위 타율임.
이웅희 : 친분이 있는 선수인데 박흥식 타격코치가 한번은 가만히 서있어보라고 했더니 그날 따라 투수가 초구,2구를 바로 스트라이크를
꽂아버림.
이승종 : 타석에 들어설때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고 들어서는 듯. 이웅희 : 페이스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선수는 먹튀라는 비난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데 부모님이 더 신경을 쓰고 있어서 강민호 선수가 마음아파하고 있음. 그때문에 부담감이 커진 것이 아닌가.
이승종 : 송은범 선수에게 헤드샷을 당했음. 이웅희 : 현재 코칭스태프에서 경기 도중 어지로움을 호소할까봐 걱정 중이라고 함.
용덕한 선수가 잘하고 있다가 홈에서 충돌하면서 부상을 당했음. 다행히도 용덕한 선수는 부상이 심하지 않음.
이승종 : 장성우 선수도 복귀했으나 기대 이하 성적을 보이고 있음. 이웅희 : 고양 원더스 김성근 감독도 가능성에 대하여 인정하면서
SK 시절 트레이드로 영입하려고 하기도 했음. 삼성 진갑용 포수도 장성우가 꾸준히 기회를 받으면 장성할 선수라고 평가함.
이승종 : 롯데가 포수 왕국이지만 제 컨디션을 보여준 선수가 없다는게 문제점.
이제 투수에 대하여 이야기할 시간. 전문가들이 9개 구단 중에서 롯데 선발진이 가잫 좋을 것이라고 예상함. 이웅희 : 저도 그렇게 예상했음.
이승종 :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선발진. 유먼 선수의 부진이 너무 큼. 이웅희 : 무릎 수술의 여파도 있고 힘차게 던져도
구속이 140km 정도밖에 안나오고 옥스프링도 지난해보다 오래 던지지 못하고 있고 장원준 선수가 6월부터 고전을 하고 있음.
장원준 선수는 낮은공을 잡아주지 않는 심판을 만나면 고전함.
이승종 : 송승준 선수의 부진이 있었는데 좋아지는 모습이 너무 늦게 나왔음. 옥스프링은 작년에 비해 이닝 소화능력이 떨어지고 있음.
이웅희 : 올해 옥스트링 선수가 피홈런이 많음. 올해 스트라이크 존이 높아져서 높게 던지다 보니 많이 맞는것 같다고 본인이 이야기 함.
옥스프링은 최근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음.
이승종 : 최근 선발진은 7월말부터 살아나고 있음. 올시즌 스트라이크 존을 보면 옥스트링 같은 스타일이 손해를 많이 보는 듯
이웅희 : 선수들은 스트라이크 존이 높던지 낮던지는 상관없는데 일부 심판들은 존이 똑같지 않고 움직이는 것이 문제라고 함.
이승종 : 롯데 5선발을 홍성민이 차지했음.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줌. 이웅희 : 다른 선발들이 살아나니까 홍성민이 주춤하고 있음.
이승종 : 홍성민의 약점은 이닝 소화능력 부족인 듯. 그나저나 조정훈 선수는 근황은?
이웅희 : 구단 입장에서도 정말 아쉬운 선수임. 미국에 재검받은 이후 다시 재활을 하고 있음.
이승종 : 홍성민 선수가 선발 등판히 힘들다고 볼때 올라올 수 있는 선수는? 이웅희 : 이재곤, 배장호, 이정민 선수가 가능
이승종 : 퓨처스 성적을 보면 딱히 올라올 선수가 안 보임. 이웅희 : 롯데 2군에 좋은 성적 기록 중인 투수가 없음.
이승종 : 롯데가 4강에 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불펜. 6월 9개구단 1위 성적이던 불펜이 7월에는 9개구단 최하 성적인 방어율 7점대를 기록함.
이웅희 : 강영식, 이명우가 함께 무너진게 큼. 고민이 이래저래 커지고 있음. 강영식 선수는 자신감이 차있을때와 기가 죽어있을때
성적이 엄청나게 차이남. 주형광 코치의 말로는 국내 좌완 중에 구위가 가잫 좋다고 함. 이명우 선수는 너무 많은 경기를 등판했기에
체력이 문제이기에 휴식을 좀더 줘야 할 듯.
이승종 : 치밀하게 좌우놀이를 하는 김시진 감독. 이웅희 : 선수들 말에 따르면 양승호 감독 시절은 불펜들이 언제 나갈지 감이 왔지만
김시진 감독으로 바뀐 이후에는 언제 나갈지 감이 안 온다고 함.
이승종 : 정대현은 언제부터 원포인트 선수가 되버린 듯 이웅희 : SK 시절에 비해 입지가 적어짐. 관리가 필요한 투수 중 한명임.
이승종 : 좌타자 상대 타율이 4할대임. 이웅희 : SK 시절에는 좌타자에게 강했음.
이승종 : 김승회 선수는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뽑히지 않은게 이상할 정도의 성적임.
이웅희 : 류중일 감독 앞에서 기자들이 김승회 선수 이야기를 많이하고 유원상 선수는 이야기 하지 않았는데 김승회 선수가 뽑히지 않음.
이승종 : 10년여만에 자기에게 맞는 옷을 입은 듯한 느낌. 롯데의 불펜 문제는 롱릴리프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많이 보이지 않음.
이웅희 : 여러 선수를 써보고 있지만 확실한 답이 나오지 않고 있음.
이승종 : 김시진 감독을 보면 이 상황에서는 딱 이 선수라는 룰이 정해져 있지 않음.
이웅희 : 김사율 선수도 좋지 않고 배장호 선수도 좋지 않고 이상화 선수도 좋지 않음.
이승종 : 2군 불펜 성적은?
이웅희 : 2군에서 나승현 선수도 방어율 6점대로 좋지 않음. 심수창 선수도 퓨처스에서 방어율 7점대로 좋지 않음.
이승종 : 퓨처스 불펜 성적을 보면 허준혁 선수가 가잫 좋은데.
이웅희 : 허준혁, 이정민 선수가 좋음 모습을 보여줘야하는데 이 선수들도 좋지 않음
이승종 : 팬 질문입니다. 김시진 감독 계약기간이 오피셜로는 3년인데 소문에 의하면 2+1 계약이라는데.
이웅희 : 그 소문은 사실이 아님. 올해 안 좋으면 자신의 입지가 좋지 않다는 점을 잘 알고 있음.
소문도 보면 꼭 자신이 아는 사람이 구단관계자라고 하면서 흘러나옴 (일명 : 지피셜).
이승종 : 롯데가 4위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이웅희 : 밸런스임. 안 좋은 선수가 나올때 그 자리를 채워줄 선수가 나와야 함.
이승종 : 온리 팀 사사구 2회 롯데편 이제 마무리 지을 시간임. 온리 팀 사사구 3회는 LG편입니다.
이승종 : 다음 온리 팀 사사구 롯데편은 8월 21일입니다. 3회 방송 날짜는 추후 홈페이지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바뀌었기에 8월 11일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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