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410&article_id=0000011755


뭐 기사 자체는 그닥;

홈런왕 질문에 이승엽 답게 후배 치켜 세우는 언플이죠; ㅋㅋㅋㅋㅋ

어제 목동에서 이승엽 개인에게는 너무나도 영광스러울 "개인통산 50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미디어에서 떠드는 한일통산 이런건 좀 어거지 같고 그냥 개인통산이 맞지 않나 싶구요.

물론 이승엽은 삼성 레전드니까 삼성 구단에서는 저걸로 야구박물관에 소장을 하거나 말거나;;



어제 워너비를 봤는데

마해영이 그러더라구요.

이승엽이 500호를 엄청 치고 싶어 했을거라서,

좌완이 선발로 나온 오늘 경기에서 달성할 거 같았다,

우투나 언더 만나면 홈런 칠 욕심낼 스윙을 할텐데 좌투수라 결대로 밀어친 홈런이 나왔다고..

뭐 결과론이고 끝나고 난 뒤에 마해영의 너스레일 뿐이긴 한데...



500홈런 달성 전 인터뷰를 봐도 신경 안쓴다고 하구선

경기들 보면 잔뜩 힘이 ㅋㅋㅋㅋㅋ 노친네 이젠 용써도 잘 못넘기면서 ㅋㅋㅋㅋ

달성 후 인터뷰도 이런식이죠 ㅋ 1위와 2개차 4위인데도 자기는 홈런왕 못할거라면서 ㅋ

속으로는 이를 갈고 있을듯;




정말 스캔들 한번 없고

수많은 안티팬과 폄하(탁구장, 영양가 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걸어간 적이 없는 길을 가고 있는 이승엽은

크보가 배출해낸 최고의 타자가 맞는거 같습니다.

마인드도 훌륭하고 언플도 잘하고 ㅋㅋ 사실 겸손한 구석도 있죠.

지독한 노력형이기도 하구요, 그 천재 양준혁이 이승엽을 보고서는

자기도 변해야 살겠다라는 걸 느꼈다니..

우승하면 마음속 MVP는 이승엽이 될거 같습니다.

내년 내후년까지 열심히 해서 400홈런 반드시 돌파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