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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단독 3위

아무리 팀방어율 2위라지만 아이러니하네요.

팀타출장 중 팀타출은 1,2,3위가 4강권인 SK, 두산, LG로
4강팀들다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반해

울 KIA는 팀홈런(4위), 팀도루(2위), 팀사사구(2위) 정도 빼고는
대개의 팀공격지수가 하위권인데 3위나 해먹고 있습니다.

투수력 바닥났다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지금도 양현종, 구톰슨, 로페즈, 유동훈 빼고 다 Hell이라 생각중)
적어도 선발 3인방은 확실한 1승카드이고
불펜에선 장외방어율1위 유동훈(0.61)이 있으니..

기주의 팔꿈치와 얼인히의 선발 복귀로 인해 비어버린 마무리자리를
어떻게 메꾸느냐가 마지막 남은 퍼즐인 듯 한데
동훈성이 몇 차례 큰 위기없이 세이브를 낚아가신다면 눌러앉으실 법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용병농사는 참 잘 지었네요.
무엇보다 뎁스가 얕은 KIA불펜사정상 저정도 이닝이터라면 우왕ㅋ굳ㅋ

투수조와 야수조에서 팀의 핵심이라고 해도 무방할 선수들이
출격대기를 하고 있으니 더 든든하기도 하네요.

제일 걱정되는건 원섭동무의 방전인데
용큐가 괜히 의식하고 무리해서 복귀하려다 탈나는건 아닌지..

원섭동무마저 체력이든 부상이든 전력에서 이탈한다면







한남자를 톱타자로...

확실히 타격폼 손보시고 각성하셨습니다.
장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