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팀 다 10억 가량 더 섞여있다고 보면 될 것같네요.
- 작성일
- 09-12-30 17:31
일단 삼성의 경우 지난 해 30억을 돌려받았을 것같지 않고, lg와 두산도 15억이던 것이 kbo로 넘어가면서
대충 10억 정도로 언더머니(?)를 맞춰준 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두산의 경우 금민철이 좋은 선수라지만 10억 추가로 이현승 데려올 정도는 아니니까요;;
뭐 lg의 경우 카드 조정이 안 된 것으로 봐서 15억일지도 모르긴 하겠네요.
삼성은 그나마 작년에 비해 카드가 많이 좋아졌네요.
박성훈은 똑같다지만 작년의 2군 투수보다는 1군에서 뛰기도 한 선수로 탈바꿈했고, 김상수는 나름 2차 2라운드 출신의
삼성에서 나름 기대하고 키우던 선수였으니 작년에 비해서는 그나마 카드가 나아졌네요.
안지만 이야기도 있었지만 사실 좀 비싸기도 했으니 히어로즈도 내키지는 않았을 가능성도 있어보이구요.
박성훈은 사실 잘 모르겠는데 김상수의 경우 잘만 키우면 에이스까지는 몰라도 2,3선발급으로는 성장할 잠재력을
갖췄다고 봅니다.
돈이 꼭 필요했다면 그나마 괜찮은 선수 데려간 거네요. 게다가 서울 출신이니 그나마 히어로즈에 대한 거부감이 좀 적을 수도 있다는 점도
나름의 장점이구요.
박성훈도 작년에 히어로즈 가면서 기회 생긴다고 좋아했었다니 가서 잘 했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돈이 필요했던 히어로즈라면 나름 노력해서 뽑아낸듯한 느낌이 듭니다.
뭐 어쨌든 잘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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