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경기전 덕아웃 기사인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241&aid=0002004162

경기전 JJ포라는 무리수로
박재상과 나주환을 비롯하여 뭇기자의 혀까지 차게했던,
최정은 헤드퍼스트슬라이딩으로 겨우 한번 살아나갔네요;;;;;;
사실 제일 맘에 들었던 장면이기도 한데,
제가 원체 촌스러운 인간이라 그런지 
근성있는 플레이에 항상 끌리더라구요. .

1루 슬라이딩의 유효성이나 부상위험같은
이런저런 의문들은 재껴두고라도 말이죠.
결국 그 플레이가 실마리를 푸는 단초가 됐네요.

정상호는 점수가 난 뒤 경완옹과 교체됐죠,
너무 뛰어난 선배덕에 스트레스 받지않을까 싶기도 해요.
그럴 성격이 아닌듯한게 우선 다행이고,
또, 경완옹의 장점을 닮을려 노력하는듯해 기특하더군요.
세갠가 네갠가 연달아 싸인냈던 스플리터는
지금 앉아있는 게 경환옹인지 상호횽인지 햇갈리게 했던 
멋진 볼배합이였습니다.

- 석류씨 머리 새로하셨나봐효?
부쩍 더 아름다워지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