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게시판 > 한국야구게시판 > 박동희의 야구인 :: 한화 김민재의 웃음과 한(恨)의 은퇴식 (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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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바로 내일 빙그레-한화 역사상 가장 뛰어난 유격수였던 김민재 선수의 뒤늦은 은퇴식이 열립니다.

롯데에서 11년, SK에서 4년, 한화에서 4년

KBO 8개 팀 중에 3개 팀이나 거쳐오면서도 항상 자기 역할을 해주었던 멋진 선수였죠.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뒤늦게라도 은퇴식이 열리게 된 데 한대화 감독님의 역할이 컸다네요.

전체 커리어 기간 중에 한화에서 있었던 기간이 결코 길지는 않았지만

그 기간 동안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도 따고 팀에서도 정말 좋은 역할을 해주셨기에

뒤늦게나마 그의 은퇴식이 열린다고 했을때 참 좋았습니다.

거기에 가장 오래 함께했던 롯데팬들을 배려해서 롯데와는 시합으로 정한 구단의 센스도 정말 칭찬하고 싶네요.

프로스포츠가 머 별겁니다. 과거-현재-미래를 팀과 선수와 팬이 함께 하는 그게 바로 프로스포츠죠.

참고로 은퇴식은 클리닝타임이 없어진 관계로 5시 40분 부터 시작하며 일반석에 한하여 선착순 무료입장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대전사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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