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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선수... 방금 안타를 치긴 했습니다만...

솔직히 잘 맞은 타구는 아니었고... 워낙 깊숙한 1-2루간으로 타구가 날아가는 바람에 말그대로 운이 좋았네요.




여튼... 이성열선수 최근 모습 보면 자신감이 참 많이 떨어진 모습이 아닌가 싶네요.

뭐.. 최근 경기 타율이 워낙에나 안좋으니... 아무래도 자신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겠지만...



예전에는... 어쩌다가 한 번씩 기습번트를 시도하는 그런 모습이었는데...

최근에 부쩍 기습번트 시도가 늘어난건.. 아무래도 그만큼 좋은 타구 만들어낼 자신이 없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그런.. 악착같이 살아나가고 싶다는 정신자세는 정말 높이 사고 싶지만...



달감독님은 이성열선수 자신감을 살려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용하고 있다는 말씀은 하셨었지만...

오히려.. 감이 안좋을때 계속 내보내는 것이 선수의 자신감을 점점 떨어뜨리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이성열선수도 올시즌 붙박이 주전으로 풀타임 뛰는건 올해가 처음일텐데...

아무래도 8월이라는 시점이 기후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본인에게 무척 힘든 시간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 양의지 선수 쉬게 해준 것처럼...

이성열선수도 좀 쉬게 해주는게 어떨까 싶네요.